BNK경남은행, 마이데이터 참전 불발… 디지털 혁신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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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 하고 있다. /사진=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 하고 있다. /사진=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 하고 있다. 대주주 적격성 문제로 마이데이터 사업 진출이 불발된 대신 조직 체질 개선과 인프라 고도화를 통해 디지털 금융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겠다는 포부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경남은행은 최근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시스템 2단계 사업'을 완료했다.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시스템은 사람이 수행하는 반복적 단순 업무 프로세스를 로봇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자동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2019년부터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시스템을 처음 도입해 1단계 사업으로 여신심사·마케팅·계수속보 등 본부 13개 부서의 22개 업무를 자동화했다. 이번 2단계 사업에선 40개 업무를 추가적으로 자동화했다.

이번 사업으로 ▲법원 진술 최고서 작성 및 등록 업무 ▲ 각종 마케팅 자료 영업점 분할 송부 ▲민원 접수 자동화 ▲자금정산 업무 자동화 등 업무에 적용돼 연간 약 2만 시간 이상의 업무 단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올 하반기에는 시스템 3단계 사업에 돌입, 본부 부서에 집중됐던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시스템 적용 대상을 영업점까지 늘린다.

앞서 BNK경남은행은 삼성SDS와 손잡고 인공지능(AI) 문서인식 기반 신용평가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신용평가 서류를 시스템에 입력하는 과정이 자동화돼 입력 시간을 줄이고 업무 정확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은행 직원 누적 업무시간을 연간 2만1000시간 넘게 단축하고 6억원 넘는 비용 절감효과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삼성SDS와 협력해 '담보평가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인공지능 광학문자인식 적용 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처럼 경남은행은 자체 디지털 역량을 강화에 총력을 다하면서 마이데이터 사업 공백을 메운다는 구상이다. 대주주인 BNK금융지주의 적격성 문제로 마이데이터 사업 허가가 중단돼 발이 묶인 상황이기 때문이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증대하고 전사적으로 경영 혁신을 이루면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변혜진
변혜진 hyejin8@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변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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