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플랫폼 입점업체 60% "입점효과 비해 수수료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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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점업체들이 인식하는 패션플랫폼 판매수수료 수준.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입점업체들이 인식하는 패션플랫폼 판매수수료 수준.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온라인 패션 플랫폼에 입점한 업체 10곳 중 6곳(59.4%)은 입점 효과 대비 수수료가 높다고 평가했다.

23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온라인 패션 플랫폼에 가입한 500개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패션 플랫폼 입점업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패션 플랫폼의 판매 수수료는 평균 26.7%로 2019년 기준 온라인쇼핑몰 평균 수수료(13.6%) 대비 2배 가량 높았다. 'W컨셉'이 28.3%로 가장 높았고 '29CM'(28%), '무신사'(27.6%) 순이었다.

패션 플랫폼 입점 효과 대비 수수료 수준이 높다는 의견은 59.4%였다. '낮다'는 의견은 0%로 조사됐다. 적절한 수준이라는 의견은 100점 평균 점수 기준으로 32.0점에 불과했다.

패션 플랫폼에 입점해 경험한 애로사항은 “수수료 부담으로 인한 가격 인상 또는 생산단가 절감 압력”이 가장 높은 비율(48.6%)을 보였다.

이어 '무료 배송 정책으로 인한 부담'(23.0%), '카테고리 내 노출순서 기준의 모호성'(21.6%), '플랫폼 PB브랜드로 인한 매출 잠식'(10.6%) 등이 패션 플랫폼 입점업체들의 주요 애로사항으로 조사됐다.

패션 플랫폼 입점업체의 81.2%는 연 매출액이 30억 원 미만인 소규모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 매출액은 5억원 미만이 52.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거래하는 패션 플랫폼은 무신사가 60.0%로 가장 많았고 하프클럽(16.0%), W컨셉과 29CM(각 12.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패션 플랫폼은 그간 온라인 플랫폼 분야 조사·연구의 사각지대로 인식돼 왔으며, 최근 패션 플랫폼 입점업체들이 과도한 수수료 부담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많다”며 “특히 입점업체의 대부분이 소규모 업체인 패션 플랫폼 특성상 수수료 부담은 시장의 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 이들 입점업체의 부담은 결국 소비자 부담으로 전가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최지웅
최지웅 jway0910@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1팀 최지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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