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宋, 탈당자 감산 개정 요구했다"… 전준위 "사실 무근"

송영길 "洪, 거짓 주장 사과하고 재발 방지 약속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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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대전 서구 오페라웨딩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순회 합동연설회에서 당 대표 후보자들이 참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영표, 송영길, 우원식 후보. 2021.4.22/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22일 오전 대전 서구 오페라웨딩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순회 합동연설회에서 당 대표 후보자들이 참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영표, 송영길, 우원식 후보. 2021.4.22/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 준비위원회(전준위)는 22일 변재일 전준위원장의 탈당자 복당 관련 발언에 대해 '사실무근'이란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전준위는 이날 오후 공문을 내고 "지난 4월19일 실시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주장된 탈당자 복당과 관련한 '전국대의원대회 준비위원장 발언'이 사실이 아님을 전체 위원의 일치된 의견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송영길 당대표 후보 캠프는 즉시 입장문을 내고 "홍영표 후보는 허위 사실 유포를 중단하라"고 규탄했다.

송 후보측은 "홍영표 후보와 캠프 관계자에게 요구한다"며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로부터 공식적으로 확인을 받은 만큼 거짓 주장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전당대회는 우리 당이 국민들께 재보선 참패 후 첫 번째 판단을 받는 중요한 전당대회다. 다시 구태정치로 국민들께 실망 드려서는 안된다"며 "국민을 바라보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전당대회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앞서 홍영표 의원은 지난 19일 광주MBC 방송 토론에서 송 의원이 변 위원장에게 '탈당 경력자 감산조항을 개정해달라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송 의원은 "잘 모르겠다"라며 "처음 듣는 이야기"라고 즉각 반발했다.

송 의원은 20일 세 후보가 한자리에 모인 TBS라디오 '김어준 뉴스공장'에 출연해 거듭 해명에 나섰다. 그는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며 "그래서 그런 (발언은) 좀 신중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홍 의원은 "저는 현재까지는 사실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원식 의원은 "그런 일이 있었던 건 사실인 것 같다"고 홍 의원 주장에 동조했다. 우 의원은 "탈당했던 분들의 지금 감산점수를 줄여준다거나 거기에 무슨 다른 방안을 제시하는 그건 전 정말 옳지 않다"고 덧붙였다.

당헌 100조는 최근 10년 이내 탈당 경력자에겐 당내 경선에서 25%를 깎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탈당했다 복당한 인사가 경선을 치를 경우 최종 득표에서 25%를 감산한다는 것이다.

지방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오자 호남권 공천 관련해 2015년 말~2016년 초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에 합류했던 호남 인사들의 복당 문제가 초미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 문제가 전당대회 쟁점으로 떠오른 이유는 당 대표 후보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호남 출신 모 의원은 "감산 조항을 주장하는 후보에게 표를 몰아 줄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대다수 당원들은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탈당과 복당을 반복하는 인사에 대해 부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2017년 국민의당 당원 28만5000명 가운데 민주당 탈당 인사가 수만명에 이른다고 추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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