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신동빈 상대 소송 또 패소… 경영권 점점 멀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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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왼쪽)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3월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열린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49재 막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왼쪽)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3월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열린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49재 막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롯데홀딩스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상대로 일본 법원에 제기한 이사직 해임 소송에서 또 패소했다.

롯데지주에 따르면 지난 22일 도쿄 지방법원은 롯데홀딩스의 신동빈 회장 이사 선임에 결격 사유가 없다고 판결했다. 신동빈 회장이 한국에서 형사 판결을 받았지만 롯데홀딩스가 관련 내용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이사로 선임했기에 결격 사유가 없고 해사 행위에도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린 것이다.

앞서 신동주 회장은 롯데·롯데물산 등 일본 4개 계열사를 상대로 자신의 해임에 대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2018년 3월 도쿄 지방법원은 신동주 회장이 임원으로 자격이 부적합하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이후 신동주 회장은 항소와 상고를 이어갔으나 최종적으로 패소했다. 한국에서도 자신의 호텔롯데 이사 해임 등에 대해 손배소를 제기했으나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잇단 패소로 신동주 회장의 경영권 회복은 더욱 불투명해졌다. 그는 이미 한국 롯데 지분 대부분을 매각했고 일본에서도 본인이 보유한 광윤사 지분만으로 경영 복귀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이 주주총회를 통해 충분히 입증된 상황이다.
 

최지웅
최지웅 jway0910@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1팀 최지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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