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ESG어워드] 신한금융지주, ‘ESG’ 모범경영 통했다

[종합평가 대상] 모든 이해관계자를 지속 가능케 하는 금융의 선한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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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ESG)를 생각하는 경영이 기업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다.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거나 투자하는 국내 금융사는 ESG경영에 속도를 내며 ESG 리딩금융그룹으로 변신을 시작했다. 단순히 매출과 순이익 등 재무적 요소를 넘어 친환경(환경보호)·사회적 책임 경영·지배구조 개선 등 비재무적 노력을 다해야 금융회사의 지속 성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머니S는 우수 ESG경영 사례를 구축한 금융사들의 활동 성과를 모아보기 위한 ‘제1회 대한민국 리딩금융 ESG 어워드’를 마련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서 우수한 ESG경영 성적을 거둔 금융사를 소개한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사진=신한금융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사진=신한금융
신한금융지주가 국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평가에서 리딩금융그룹 왕좌에 앉았다.

신한금융은 조용병 회장이 전 계열 금융사를 중심으로 ESG경영에 고삐를 죄면서 머니S가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리딩금융 ESG 어워드’에서 종합평가 대상에 자리했다.

올해 신한금융은 ESG 전략 추진력을 강화하기 위해 ESG 추진위원회를 신설하고 실무기구인 ‘지속가능경영 실무협의회’를 구성하며 통합적인 ESG 구동체계를 구축했다. 금융사 최초 ESG 성과관리체계를 구축해 실제 경영활동에 ESG 내재화를 시도하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은행 최고점


신한금융이 ‘리딩금융 ESG 어워드’에서 대상을 받은 비결은 친환경 경영 등 기후변화 대응을 평가하는 환경 부문에서 최고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친환경 전용상품(카드 포함)과 보증 대출 5546억원 ▲친환경인프라 프로젝트파이낸싱(PF) 7697억원 신규 지원 ▲친환경 투자 1조2500억원 신규 지원 등 녹색 투·융자 복합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2021 ESG어워드] 신한금융지주, ‘ESG’ 모범경영 통했다
이에 ‘리딩금융 ESG 어워드’ 환경(E) 부문 평가 기준인 ▲환경 국제 이니셔티브 가입 ▲환경 리스크 관리체계 수립▲환경 캠페인 ▲ESG 금융 상품 및 서비스 ▲녹색금융 등 항목 전반에 걸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근 신한금융은 친환경 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에 발맞춰 UN 주도 하에 설립된 ‘탄소중립 은행 연합’(NZBA·Net-Zero Banking Alliance)에 창립 서명기관으로 참여했다.

NZBA에 가입한 신한금융은 대출과 투자 등 보유 자산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온실가스 배출량을 2050년까지 탄소중립으로 만든다. 목표 달성을 위해 수립된 수치를 최소 5년마다 재검토하고 NZBA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매년 달성 이행 현황을 공유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의 전략 및 지속가능경영 부문을 총괄하는 박성현 부사장은 지난 21일 UNEP FI GSC(글로벌운영위원회) 총회에 UNEP FI 아시아-태평양 은행 부문 대표 자격으로 NZBA를 포함한 글래스고 금융연합 탄소중립 이니셔티브(GFANZ)·책임은행원칙(PRB)·지속가능보험원칙(PSI) 등 주요 이니셔티브 추진 전략과 이행 사항 등을 논의했다.

박성현 부사장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 제로 카본 드라이브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목표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의 선한 영향력, 지배구조 명문화


신한금융의 ESG 추진 원칙은 ‘이해관계자와 함께 변화하는 금융의 선한 영향력’이다. 전 사회 계층에 금융업의 본질인 금융지원을 확대하며 ‘리딩금융 ESG 어워드’ 사회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인적관리 ▲고객정보보호 ▲공정거래 ▲사회공헌활동에서 최고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은 ESG경영의 세 축으로 혁신금융·포용금융·희망사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소외계층과 청년세대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는 희망사회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모두에게 기회가 되는 Hope Together SFG’를 진행해 ESG와 연계한 사회적 가치를 확대한다.
2018년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EP FI) 글로벌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사진=신한금융
2018년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EP FI) 글로벌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사진=신한금융
스타트업·금융취약계층·지역사회를 대상으로 금융지원도 전개한다. 서울·인천·대전 등 전국 단위에 그룹 혁신성장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구축해 K-유니콘을 육성하는 ‘트리플-K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이밖에 지배구조 부문의 노력도 강화한다. 이번 ‘리딩금융 ESG 어워드’에서 신한금융은 ▲지속가능 경영 거버넌스 ▲이사회 구성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 ▲윤리경영 ▲회계투명성 등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신뢰경영의 초석으로 이사회의 독립성·다양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우선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나 지배구조·회장추천위원회 등의 구성에서 대표이사 회장을 제외했다. 이사회가 특정한 공통 배경을 갖거나 이해관계를 대변하지 않도록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 원칙을 명문화했다.

이사회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배구조법에서 전문성 요건으로 제시한 분야 중 금융·경제·법률·회계·정보·기술의 6개 분야의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선임해 이사회를 구성했다.

아울러 신한금융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ESG 정보 공개 요구에 부응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금융사 최초로 ESG 리포트 발간 횟수를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했다. 이는 주주·고객·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신뢰 경영’과 맞닿아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ESG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비한 백신과 같다”며 “ESG를 내재화하고 연계된 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신한금융만의 ESG 3.0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남의
이남의 namy85@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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