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도입 검토' 中 시노백은 어떤 백신?…WHO 승인 앞둬

백신 효능 국가별 임상시험별로 들쭉날쭉…최저 50에서 최고 91%까지 2회 접종 기준 약 6만8000원…화이자·모더나·AZ보다 월등히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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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백 코로나19 백신© AFP=뉴스1
시노백 코로나19 백신© AFP=뉴스1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보건복지부가 중국 제약사 시노백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한국 도입'을 원론적인 입장에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져 시노백 백신의 효능 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시노백은 지난해 1월 '코로나19 극복' 구호를 내걸고 백신 개발을 시작했다. 이후 시노백 백신은 지난해 9월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안정성과 효과를 인정받고 연말부터 2단계 임상 시험에 착수했다.

시노백은 임상1상·2상에서 2주 간격으로 두 차례 접종한 결과 실험 대상자의 90% 이상에서 바이러스를 중화하는 항체가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임상2상 연구 결과를 중국 보건당국에 제출하고, 중국 이외 지역에서 임상3상을 시작했다.

그러나 중국 당국은 임상3상이 끝나기도 전에 시노백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해 논란이 됐었다. 백신 효과가 입증 되기도 전인 지난해 9월 수십만명이 이미 시노백 백신을 접종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중국 보건당국은 지난 2월5일 시노백 백신의 일반 사용을 공식 승인했다.

© AFP=뉴스1
© AFP=뉴스1

효능은 어떨까. 시노백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코로나백'(CoronaVac)은 임상시험 지역에 따라 예방효과가 최저 50%에서 최고 91.25%까지 들쭉날쭉하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터키에서 진행된 임상 3상에선 효능이 91.25%, 인도네시아에서는 65.3%, 브라질에서는 50.4%로 나타났다. 브라질 임상팀은 이후 코로나백 효능을 78%로 정정했다.

현재 시노백 백신은 터키와 칠레 등 약 20 여국에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칠레의 경우 백신 접종자의 93%가 시노백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노백 백신은 '바이러스 불활화 백신'으로 바이러스를 죽여 항원으로 체내에 주입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전통적인 방식에 기반한다.

백신 가격은 2회 접종 기준 400위안(약 6만8000원·중국 내 가격)으로 아스트라제네카(약 3300~5400원)보다 월등히 비싸다. 또 화이자(약2만2000원), 모더나(약 1만7000~2만8000원) 백신보다도 가격이 높다.

이에 효능 대비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각각 95%, 94.1%의 효능을 보였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76%의 코로나19 예방 효과를 보였다.

한편 시노백 백신은 이달 중 세계보건기구(WHO)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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