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러시아 백신, 우리 정부 요청하면 협력 가능 답변 받아"(종합)

복지부, 스푸트니크V·시노백 등 도입엔 원론적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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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북 포항시 남구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남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지역 7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의료진이 백신을 소분하고 있다. 2021.4.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1일 경북 포항시 남구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남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지역 7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의료진이 백신을 소분하고 있다. 2021.4.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권구용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로 나선 송영길 의원은 안드레이 쿨릭(Andrey Kulik) 주한 러시아대사를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와 관련 '한국 정부가 요청하면 협력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송 의원은 지난달부터 러시아 백신의 해외 위탁생산, 판매·사용 허가 등을 총괄하는 국부펀드와 코로나19 백신 협력 논의를 진행했고, 지난 9일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대사를 만나 이같은 답변을 받았다.

송 의원은 "한-러 정부가 협상을 통해 국내 도입을 추진하고 식약처, 복지부에서 검증 후 최종 승인이 되면, 스푸트니크V 백신의 국내 도입이 가능하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러시아와 미국 등 외교 채널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송 의원은 지난 21일 라디오를 통해 "러시아의 스푸트니크V 백신 도입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플랜B'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다른 나라는 집단면역이 되고 우리는 마스크를 계속 써야 하면 견디기 어려운 상황이 될 것"이라며 "백신을 확보하고 집단면역을 이뤄내야 자영업자의 생계도 복원되고 경제가 일어날 수 있다"고 한 바 있다.

스푸트니크V 백신은 지난해 8월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승인했고, 현재까지 60여개국이 이 백신의 사용을 승인했다. 다만 스푸트니크 백신은 혈전 문제가 나오는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백신과 같은 플랫폼인 데다 러시아가 접종 부작용 여부를 밝히지 않아 정부가 도입 여부를 결정하긴 쉽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중국산 백신 '시노백' 또한 검토 대상에서 배제하지는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규민 민주당 의원이 이날 복지부에 '러시아 스푸트니크V, 중국 시노백 등 코로나19 백신을 국내 도입하는 것에 대한 검토 여부'를 질의한 데 대해 복지부는 백신 수급 상황과 바이러스 변이, 항체 유효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입 여부를 검토해 나간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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