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감 강조한 두산 최원준 "내가 잘 버티면 동료 투수들도 좋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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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최원준. 2020.11.20/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두산 최원준. 2020.11.20/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두산 선발투수 최원준에게 2021년 4월 23일은 잊지못할 날이 됐다.

마운드에서 내려가면서 처음으로 홈팬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23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무실점 역투를 하고 교체되는 최원준에게 홈팬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경기 후 최원준은 "기립 박수를 처음 받았는데 기분이 좋았다"면서 "응원을 받으니 책임감이 더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최원준은 장승현과 배터리 호흡을 맞췄다. 이날 던진 100구 중에 78구가 직구였을 만큼 NC 강타선을 상대로 힘 있는 승부를 펼쳤다.

최원준은 "경기 초반엔 변화구를 섞으려고 했는데 (장)승현이가 직구의 힘이 좋으니 직구 위주로 가자고 했다. 결과적으로 승현이의 리드가 좋았고, 야수들의 호수비와 공격에서 주루 플레이가 좋아 승리할 수 있었다"면서 승리를 도운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체력 관리의 중요성을 느낀 최원준은 트레이닝 파트의 도움으로 시즌 초반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최원준은 "올해가 첫 풀타임 선발인데 웨이트 트레이닝과 러닝으로 시즌 중반 체력이 떨어질 때를 대비하고 있다. 시즌 초반 운동량을 늘렸다가 여름이 되면서 조금씩 줄이고 스피드를 늘리는 데 중점을 두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시즌 초반 다른 토종 선발투수들의 부진으로 최원준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다. 최원준은 "시즌 초반 우리팀 선발투수들이 안좋아 더 잘 던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잘 버텨준다면 나보다 커리어가 훨씬 좋은 동료 선발투수들도 반드시 올라올 것이라고 믿는다"며 선발투수로서 책임감과 함께 동료들의 반등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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