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화이자 추가 계약에 관련주 강세… 우리바이오·KPX생명과학·제일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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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000만회분(2000만명분)을 추가로 도입하기로 했다./사진=뉴스1
정부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000만회분(2000만명분)을 추가로 도입하기로 했다./사진=뉴스1
정부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000만회분(2000만명분)을 추가로 도입하기로 결정하면서 화이자 관련주가 동반 상승세다. 국내 화이자 관련주로는 우리바이오, KPX생명과학, 제일약품 등이 있다. 

26일 오전 9시45분 기준 우리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060원(21.44%) 오른 6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KPX생명과학은 1850원(16.22%) 오른 1만2900원에 거래 중이다. 제일약품(9.35%) 대한과학(3.85)도 상승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리바이오는 이숭례 대표이사의 한국 화이자 제약 입사 경력과 화이자 출신의 고위 임원이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련주로 거론된다.

KPX 생명과학은 화이자에 항생체중간체 'EDP-CI'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일약품은 성석제 대표가 한국화이자제약 부사장 출신인 점과 제일약품 도입 의약품 상당수가 화이자제약 제품으로 알려지면서 관련주로 꼽혔다.

대한과학은 화이자 백신 보관을 위해 필요한 초저온 냉장고를 생산해 관련주로 분류된다. 

전일(25일) 범정부 백신 도입 TF에 따르면 정부는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 4000만회분 추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확보한 화이자 백신 물량은 총 6600만회분으로 늘었다.

정부는 이 밖에 아스트라제네카 2000만회, 코백스 퍼실리티 2000만회, 노바백스 4000만회, 모더나 4000만회, 얀센 600만회 공급도 계약한 상태다. 백신 추가 계약으로 백신 수급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것뿐만 아니라 변이바이러스나 부스터샷(효과 보강을 위한 3차 접종) 등에도 대비할 수 있게 됐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한국 전체 인구의 1.9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접종 목표 3600만명의 2.75배 물량을 확보했다"며 "보다 안정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공급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지운
이지운 lee101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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