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코로나 치료 병원서 화재… 최소 8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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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현지시간) 이라크 한 대형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82명이 숨졌다. /사진=로이터
지난 25일(현지시간) 이라크 한 대형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82명이 숨졌다. /사진=로이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 환자들이 입원해 있는 이라크 한 대형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최소 82명이 숨지고 부상자는 110명에 달한다.

지난 2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날 이라크 보건부는 수도 바그다드에 위치한 이븐 알하티브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82명이 사망하고 110명이 다쳤다. 화재 원인은 산소 실린더 폭발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망자 중에는 인공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던 코로나19 위중 환자 28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할머니를 위해 병원 근처에 약을 가지러 갔던 무르타다 리야드는 CNN와의 인터뷰에서 "할머니와 고모 모두 병원 2층 ICU(집중치료시설) 병동에 있었다"며 "병원으로 달려가 확인하려고 전화했더니 '올라오지 마 우리 대피할 거야'라고 하더라. 하지만 모두 대피하지 못했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리야드의 할머니와 고모는 끝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라크인권위원회(IHCHR) 관계자 알리 아크람 알 바야티는 이번 사건을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들에 대한 범죄"라며 병원 측 관리 부실을 비판했다.

이에 무스타파 알카드히미 이라크 총리는 하산 모하메드 알타미미 보건부 장관을 정직시켰다. 또 긴급회의를 소집한 뒤 병원 간부들을 해고했다. 사고 희생자에 대해서는 희생자 1인당 1000만 이라크 디나르(약 760만원)를 지급할 예정이다.

바르함 살리흐 이라크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이라크 정부는 화재의 원인을 즉각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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