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전국 최초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첫 배당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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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도의 첫 배당금이 26일 지급됐다. 안좌도와 자라도 30개 마을 경로당에서 전체 주민 2935명에게 1인당 12만원에서 51만원까지 일제히 지급한다. /신안군청 전경
전남 신안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도의 첫 배당금이 26일 지급됐다. 안좌도와 자라도 30개 마을 경로당에서 전체 주민 2935명에게 1인당 12만원에서 51만원까지 일제히 지급한다. /신안군청 전경
전남 신안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도의 첫 수확을 거둬 주민들과 나눴다.

26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틀간 안좌도와 자라도 30개 마을 경로당에서 전체 주민 2935명에게 1인당 12만원에서 51만원까지 일제히 지급한다.

신안군이 지난 2018년 10월5일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등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3년만에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정책 실현을 알리게 됐다.

군은 조례에 따라 2830억원이 들어가는 96㎿ 태양광발전사업에 안좌도 주민 2935명이 총사업비의 4%, 자기자본의 30%인 113억원을 채권매입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자라도 또한 같은 방식으로 24㎿ 태양광발전소에 참여, 지난 12월 상업운전을 시작되면서 1분기 수익금의 30%인 4억2000만원이 협동조합 배당금으로 지급됐다.

더욱이 1분기 4인 가구당 최고 수령은 204만원이며, 1년으로 따지면 820만원에 이른다. 군은 현재 안좌면만 혜택을 받고 있지만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도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지도 100㎿, 사옥도 70㎿ 공사가 완료 예정이며, 내년에 안좌면에 추가로 204㎿, 임자면과 증도면에 각 100㎿의 태양광 발전소가 건립되고, 2023년에 비금면에 300㎿, 신의면에 200㎿가 조성된다.

또 2030년까지 8.2GW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해 연간 3000여억원의 주민소득이 발생한다.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에 참여하려면 신안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고, 조례시행 시점인 2018년 10월5일 이후 전입한 주민의 경우 연령별로 순차 적용된다. 30세 이하는 전입즉시 자격이 주어진다.

박우량 군수는 "초기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정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믿고 협조해 준 주민들 덕분에 평생연금이 실현됐다"며 "태양광 발전사업이 사업자 이익 독식이 아닌 군민과 공유할 수 있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안=홍기철
신안=홍기철 honam3333@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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