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장 출신 김현준 LH 사장 "내부통제 강화해 부정부패 척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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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LH 신임사장이 26일 온-오프라인 취임식을 열고 ‘대국민 사과’를 했다. 사진은 국세청장 시절의 김현준 사장. /사진=뉴시스
김현준 LH 신임사장이 26일 온-오프라인 취임식을 열고 ‘대국민 사과’를 했다. 사진은 국세청장 시절의 김현준 사장. /사진=뉴시스
김현준(사진·53)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5대 사장이 26일 취임했다. 김 사장은 이날 LH 본사 강당에서 온-오프라인 취임식을 열고 ‘대국민 사과’로 취임사를 시작했다.

그는 “일부 직원의 부동산 불법 투기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며 “임직원 모두는 현재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깊은 반성과 뼈를 깎는 노력으로 환골탈태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조직의 문제점을 진단해 다시는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혁하고 혁신하기 위해 학계와 시민단체 등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LH 혁신위원회’와 실무전담조직 ‘LH 혁신추진단’을 설치하겠다”며 “정부의 LH 혁신방안에 대한 후속조치와 이행상황을 점검해 청렴하고 공정·투명한 조직으로 재탄생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부동산 안정화를 위한 정책 수행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2·4 주택공급대책과 주거복지로드맵,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등 정책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고 공공임대·공공전세·공공자가·공공분양 공급을 통해 부동산 안정화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내부 정보로 사적 이득을 취하는 행위를 무관용으로 엄단하고 내부통제를 강화해 부정부패를 척결하는 한편 실효성 있는 업무혁신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LH가 수행하는 토지조성과 주택공급 등 모든 국책사업을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공익성과 효율성의 조화를 이루며 공익가치를 실현하는 기관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기획조정관실 국장, 국세청 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국세청장 등을 역임했다. 부동산 투기차단과 국세행정 개혁 등을 이뤘다. 그는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과 민정수석실에서 공직자 감찰과 인사검증을 담당한 경험이 있다. LH의 조직혁신에 강한 리더십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첫 공식 일정으로 오는 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참석하고 이후에 3기 신도시 사업현장을 찾아 정책사업 추진 현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노향
김노향 merry@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팀 김노향 기자입니다. 부동산·건설과 관련한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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