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기덕 감독 측, '미투 명예훼손' 여성단체 상대 손배소 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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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떠난 김기덕 감독 측이 한국여성민우회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취하했다. /사진=뉴스1
세상을 떠난 김기덕 감독 측이 한국여성민우회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취하했다. /사진=뉴스1

세상을 떠난 김기덕 감독 측이 한국여성민우회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취하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고 김기덕 감독 측은 한국여성민우회가 명예를 훼손했다며 제기한 3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지난달 25일 취하했다.

한국여성민우회는 고 김기덕 감독 작품인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의 국제영화제 개막작 선정 취소를 요청했고, 이에 고 김기덕 감독은 이것이 불법 행위라며 3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한국여성민우회는 고 김기덕 감독의 성폭력 사건이 현재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개막작 선정 취소를 요구했다.

그러던 중, 고 김기덕 감독은 지난해 12월 라트비아에서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이에 유가족이 등 상속인이 해당 소송을 수계할 수 있으나 하지 않았다.

다만 고 김기덕 감독이 자신의 성폭력 의혹을 제기한 MBC 'PD수첩'과 해당 프로그램에 증언한 여성배우 A를 상대로 서울서부지법에 10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건은 딸이 수계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26일(한국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세상을 떠난 영화인들을 추모하는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크리스토퍼 플럼머, 엔리오 모리꼬네, 숀 코너리, 채드윅 보스만 등과 함께 김기덕 감독의 얼굴도 등장했다.

고 김기덕 감독은 세계 3대 국제영화제로 불리는 칸국제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의 초청을 받았으며, 이들 영화제의 본상을 모두 받은 유일한 한국 감독이다.

미투 논란 후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등에서 활동해왔다. 모스크바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 역임 후 지난해 카자흐스탄에서 러시아어로 신작 ‘디졸브’를 현지 배우들과 함께 작업했던 것이 마지막 근황으로 알려졌다.


 

김유림
김유림 cocory0989@mt.co.kr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김유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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