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대북 선전물 도발 대응할 것" 분노… 통일부 "한반도 긴장 조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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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탈북민 단체들이 대북 전단 살포를 재개한 데 대해 정부에 책임의 화살을 돌렸다. /사진=로이터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탈북민 단체들이 대북 전단 살포를 재개한 데 대해 정부에 책임의 화살을 돌렸다. /사진=로이터
통일부가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일부 탈북민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에 불만을 내비치자 "북한을 포함한 어떤 누구도 한반도에서 긴장을 조성하는 행위에 대해 반대한다"고 밝혔다.

2일 통일부는 기자단에게 '김여정 부부장 담화 관련 통일부 입장'을 발표하고 "정부는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통일부는 "정부는 우리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남북 합의 이행 및 한반도 평화 진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북전단 살포문제와 관련해서는 경찰이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남북관계발전법' 개정 법률이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를 위한 취지에 부합되게 확실히 이행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탈북민 단체들이 대북 전단(삐라) 살포를 재개한 데 대해 이날 오전 정부에게 책임의 화살을 돌렸다. 대북 전단에 대해서 "매우 불쾌한 행위", "용납 못 할 도발", "탈북자 놈들의 무분별한 망동" 등 표현을 쓰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우리도 이제는 이대로 두고 볼 수 없다"며 "남쪽에서 벌어지는 쓰레기들의 준동을 우리 국가에 대한 심각한 도발로 간주하면서 그에 상응한 행동을 검토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조선 당국은 탈북자 놈들의 무분별한 망동을 또 다시 방치해두고 저지 시키지 않았다"며 "우리가 어떤 결심과 행동을 하든 그로 인한 후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더러운 쓰레기들에 대한 통제를 바로 하지 않은 남조선 당국이 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아름
한아름 arha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주간지 머니S 산업2팀 기자.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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