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2800톤급 신형 호위함 '대전함' 진수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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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경남 진해 군항에서 해군의 신형 호위함인 경남함(FFG-ll, 2800톤급) 취역식이 진행됐다. /사진=뉴스1(해군작전사 제공)
지난 1월 경남 진해 군항에서 해군의 신형 호위함인 경남함(FFG-ll, 2800톤급) 취역식이 진행됐다. /사진=뉴스1(해군작전사 제공)
한국해군 2800톤급 신형 호위함(Batch-II)인 '대전함' 진수식이 3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다.

대전함은 노후화된 호위함(FFG, Frigate)과 초계함(PCC, Patrol Combat Corvette)을 대체하기 위해 2011년부터 2023년까지 총 8척의 신형 호위함을 확보하는 울산급 Batch-II 사업의 다섯 번째 함정이다. 해군은 광역시·도의 지명을 호위함의 함명으로 사용해 온 전통에 따라 함명을 대전함으로 제정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울산급 Batch-II 시리즈 호선 중 지난 2018년 2월 인도한 1번함 '대구함'과 지난해 12월 인도한 2번함 '경남함'까지 건조를 완료했다.

대전함은 길이 122미터, 폭 14미터, 높이 34미터, 무게 2800톤의 규모를 자랑한다. 최대 속력은 30노트(약 56km/h)로 운항할 수 있으며 해상작전헬기 1대를 탑재할 수 있다. 주요 무장으로 5인치 함포와 근접방어무기체계, 대함유도탄, 장거리 대잠유도탄 등 최신 무기체계를 장착해 대공·대함·대잠 작전에 탁월한 수행능력을 갖췄다. 선체고정식소나(HMS)와 함께 예인선배열소나(TASS)를 탑재해 잠수함 탐지능력 및 함 생존성을 더욱 강화했다.

이날 진수식에는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을 주빈으로 ▲정승균 기획관리참모부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 ▲거제시 출신의 서일준 국회의원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한 가운데 행사 규모를 축소해 진행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진수식을 마친 호위함은 마무리 의장공사와 운항테스트 등 다양한 전력화 시험을 거쳐 2022년 말 건조를 마치고 한국해군에 인도돼 실전 배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화평
김화평 khp0403@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산업1팀 김화평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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