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도 코로나 블루… 극단적 선택 생각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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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지난 3일 발표한 아동행복지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이후 아동·청소년의 삶의 만족도는 떨어지고 우울감과 불안은 높아졌다. 극단적 선택을 생각한 비율은 코로나19 전과 비교해 약 3배 늘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지난 3일 발표한 아동행복지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이후 아동·청소년의 삶의 만족도는 떨어지고 우울감과 불안은 높아졌다. 극단적 선택을 생각한 비율은 코로나19 전과 비교해 약 3배 늘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국내 아동·청소년의 삶의 만족도는 떨어지고 우울감과 불안감은 높아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극단적 선택을 생각한 아동 비율은 코로나19 전과 비교해 약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18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동행복지수 설문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재단 측은 이번 조사 결과를 앞선 2017년 조사나 2018년 보건복지부 조사와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아동·청소년이 느끼는 삶의 만족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에는 10점 만점에 평균 7.27점이었으나 2020년에는 0.34점 하락한 6.93점을 기록했다.

반면 우울·불안은 커졌다. 2018년에는 3점 만점에 1.17점이었으나 2020년에는 0.07점 상승한 1.24점이었다. 걱정도 1.31점에서 1,56점으로 0.25점 올랐다.

특히 '극단적 선택을 생각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응답한 비율은 약 3배 증가했다. 2018년에는 전체 응답자의 1.4%만 그렇다고 답했지만 2020년에는 4.4%가 그렇다고 답했다. 아이들이 스스로의 건강상태를 평가한 점수도 2018년 5점 만점에 4,4점에서 2020년 3.84점으로 떨어졌다.

가구의 경제적 여력이 아동의 행복감에 영향을 준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2020년 조사에서 빈곤 가구 아동의 행복감은 6.73점이었으나 비(非) 빈곤 가구는 7.47점이었다.

재단 측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아동의 행복감을 높일 수 있도록 아동균형생활보장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1일에는 아동복지포럼을 개최해 아동의 행복증진을 위한 대책 마련을 논의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동욱
김동욱 ase846@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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