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재개 첫날 고개 숙인 바이오주… 셀트리온 등 '우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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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부분 재개가 이뤄진 첫 거래일인 3일 바이오 대장주 셀트리온을 포함해 관련주들이 일제히 고개를 숙였다./사진=뉴스1
공매도 부분 재개가 이뤄진 첫 거래일인 3일 바이오 대장주 셀트리온을 포함해 관련주들이 일제히 고개를 숙였다./사진=뉴스1
공매도 부분 재개가 이뤄진 첫 거래일인 3일 바이오 대장주 셀트리온을 포함해 관련주들이 일제히 고개를 숙였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66포인트(0.66%) 내린 3127.2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21.64포인트(2.20%) 내린 961.81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6.2%(1만6500원) 하락한 24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5.97%)과 셀트리온제약(-5.04%)도 일제히 하락했다. 에이치엘비(-4.23%)와 씨젠(-8.01%)씩 급락했다.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주가지수 구성종목은 이날부터 공매도가 부분적으로 재개됐다. 이들은 코스피200·코스닥150 지수는 시가총액 규모가 크고 유동성이 풍부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이번 공매도 부분 재개가 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해왔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칠 요인들은 4월 FOMC와 국내 공매도 금지 해제 등"이라면서도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시장에서는 관련 영향에 주목하고 있으나 시장 전반적인 방향성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대신 과거 공매도가 제약·바이오주 주가의 발목을 잡는 요인으로 꼽혀온 만큼 바이오주 등 일부 섹터에 대한 타격이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바이오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만큼 유력한 공매도 타깃으로 거론돼 왔기 때문이다.

바이오업종은 공매도 금지 이후 공매도 선행지표로 통하는 대차잔고 물량이 가장 많이 줄어든 업종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후 공매도 재개를 코앞에 둔 앞둔 지난달 30일 기준 코스닥 시장의 대차잔고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이치엘비, 씨젠 등 바이오주가 다시 상위권을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코스닥이 하락 마감한 데 공매도가 영향이 있었을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의 경우 공매도보다는 홍콩, 미국 등 글로벌 주식시장 하락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제약과 바이오주가 대거 포진된 코스닥의 경우 이날 2% 이상 빠졌는데 공매도의 영향을 받았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다만 앞서 지난 2009년5월, 2011년 11월에도 공매도 재개 후 단기 충격은 있었지만 상승전환한 적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에 영향이 있을 수 있겠지만 앞선 사례처럼 상승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서진
안서진 seojin0721@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증권팀 안서진 기자입니다. 있는 그대로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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