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파라과이 산빼드로주 농업학교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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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각) 파라과이 산빼드로주 이따꾸루비시의 이따꾸루비 농업학교에서 코이카가 파라과이의 주요 산업인 농업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개축한 한-파라과이 이따꾸루비 농업학교 재개식에서 마리오 압도 베니테스 파라과이 대통령, 우인식 파라과이대사, 김대환 코이카 파라과이 사무소장 등이 리본 커팅식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코이카
3일(현지시각) 파라과이 산빼드로주 이따꾸루비시의 이따꾸루비 농업학교에서 코이카가 파라과이의 주요 산업인 농업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개축한 한-파라과이 이따꾸루비 농업학교 재개식에서 마리오 압도 베니테스 파라과이 대통령, 우인식 파라과이대사, 김대환 코이카 파라과이 사무소장 등이 리본 커팅식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코이카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3일(현지시각) 파라과이 산뻬드로주 이따구루비의 돈 이딜로 카스티히리오니 농업학교에서 한-파라과이 이따꾸루비 농업학교 재개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재개식에는 우리 측 우인식 주파라과이대사, 김대환 코이카 파라과이 사무소장, 협력국 측 마리오 압도 베니테스 대통령, 산티아고 베르티니 농목축부 장관, 루이스 카스티리오니 상공부 장관, 까를로스 히메네스 산빼드로 주지사, 훌리안 멜로 이따꾸루비 시장 등이 참석했다.

코이카는 파라과이의 주요산업인 농업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지속 가능한 농촌개발을 위해 2015년부터 700만불을 투입했다. 파라과이 농촌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UNOPS와 협력해 경제적으로 가장 열악한 지역 중 하나인 산빼드로주에 이따꾸루비 농업학교와 까삐바르 농업학교를 개축했다.

코이카는 이따꾸루비 농업학교에 남녀 기숙사 신축 및 증개축을 진행했으며, 강당을 신축했다. 또 까삐바르 농업학교의 남녀 기숙사 및 부엌을 리모델링했다.

이번에 재개식이 개최된 이따꾸루비 지역은 파라과이 산빼드로주에 속한 도시로 수도 아순시온에서 북동쪽으로 200km 떨어져 있다. 면적 상 파라과이에서 4번째로 큰 도시다. 현재 주민 약 43만 명(2019년 기준)이 거주하고 있다.

파라과이에서 농업은 향후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한 주요 산업 분야다. 파라과이는 농업·목축업 등 일차 산업 중심의 경제구조를 보유한 전통적인 농업 기반 국가로 기후, 토양, 지형 등이 농업에 적합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파라과이의 중·장기 경제사회발전은 농업경쟁력, 기후 여건, 국제 농산물 수요·공급, 국제 농산물 가격 등에 영향을 받는다. 

반면 파라과이의 농·목축업은 대규모 토지를 기반으로 국제 경쟁력을 보유한 소수 기업농과 좁은 면적에서 약탈식 농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농가의 약 90%가 가난한 가족농·소농으로 크게 양분돼 있어 자체 역량 강화와 자립 기반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코이카는 이번 환경개선을 통해 차세대 농촌지도자들이 더욱 학습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차세대 농업전문가들이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농업 이론과 실무를 터득해 더 나은 환경에서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우인식 주 파라과이 한국대사는 “이번 농업학교 개선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아 향후 농업분야 취업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국정보는 농촌사업을 통해 파라과이 발전을 위한 모래알을 쌓는데 기여했으며, 이 알갱이가 파라과이의 농업 생산성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루이스 카스티리오니 상공부 장관은 “이따꾸루비 농업학교는 이 지역의 학생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 젊은이들을 변화시켰으며, 케터필라(Caterpillar), 프루티카(Frutika) 등 주요 회사들이 학교에서 역량 강화를 통해 양성된 우수인력을 활용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하며, “파라과이의 지속적 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준 코이카와 한국 대사관에 무한한 감사를 표하며, 이러한 협력을 통해 파라과이 젊은이들은 긍정적으로 삶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산티아고 베르티니 파라과이 농목축부 장관은 “이따꾸루비 농업학교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영농 농업환경 개선 사업 2단계를 통해 환경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파라과이 젊은이들의 일자리가 증가할 수 있도록 농목축부가 헌신과 노력을 다하겠다”며, 코이카를 통한 한국의 지원에 대한 감사함과 만족감을 나타냈다.

마리오 압도 베니테스 파라과이 대통령은 최근 20개 보건소 준공식과 이번 이따꾸루비 농업학교 새단장에 참석해 한국정부에 감사함을 표했다. 그는 "한-파라과이 간의 관계는 더욱 발전하고 두터워질 것"이라며 "코로나 극복 이후 직접 한국에 방문해 한국 정부에 감사함을 표하겠다"고 전했다. 

코이카는 해당 사업뿐 아니라 ▲사업 지역 커뮤니티 대상 새마을운동 시범사업 ▲맞춤형 교육 및 인센티브 지급 ▲영농교육 ▲영농기술 및 가치사슬 연계연구 및 적용 등 새마을운동을 접목한 파라과이 가족농·소농의 지속 가능한 경제사회 개발촉진 및 역량배양을 위헌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최지웅
최지웅 jway0910@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1팀 최지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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