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칼 탈락 홀슈타인 킬, 이제는 '승격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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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의 소속팀 홀슈타인 킬이 오는 5일 새벽(한국시각) 잔트하우젠을 홈으로 불러들여 순연된 분데스리가 2부리그 경기를 치른다. /사진=홀슈타인 킬 구단 공식 트위터
이재성의 소속팀 홀슈타인 킬이 오는 5일 새벽(한국시각) 잔트하우젠을 홈으로 불러들여 순연된 분데스리가 2부리그 경기를 치른다. /사진=홀슈타인 킬 구단 공식 트위터
독일축구협회컵(DFB포칼) 4강에서 탈락한 홀슈타인 킬이 아쉬움을 뒤로하고 승격 행보에 나선다.

이재성의 소속팀 킬은 오는 5일 새벽 1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잔트하우젠과 분데스리가 2부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는 킬 선수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자가격리에 돌입해 연기된 경기다.

분데스리가 2부리그는 31라운드를 마친 상태로 현재 킬은 5위다. 하지만 1위부터 4위까지의 팀들이 공히 31경기를 치른 반면 킬은 28경기만 소화했다. 1위 보훔(60점), 2위 그로이터 퓌르트(57점), 3위 함부르크, 4위 포투나 뒤셀도르프(이상 52점) 등에 이어 승점 50점을 기록중인 킬이다.

산술적으로는 연기된 3경기를 모두 승리할 경우 59점으로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 일단 잔트하우젠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당장 승격권인 3위까지 점프한다.

잔트하우젠은 승점 31점으로 잔류 마지노선인 15위에 그치고 있다. 강등권인 16위 브라운슈바이크(30점)와는 단 1점차다. 잔트하우젠 역시 잔류를 위해 승점 1점이 소중하다.

킬은 올시즌 홈에서 12경기를 치러 7승 2무 3패를 기록중이다. 홈 성적만으로는 11위다. 하지만 경기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만큼 홈 순위는 큰 의미가 없다.

고무적인 점은 잔트하우젠이 원정 최약체라는 점이다. 잔트하우젠은 14번의 원정경기에서 1승 13패에 그치며 원정 성적만으로는 최하위다. 유일한 1승도 지난해 12월에 거둔 승리다. 최근 원정에서 9연패에 빠져 있다.

다만 잔트하우젠이 지난달 25일 하노버전 이후 휴식을 취한 반면 킬은 지난 2일 새벽 도르트문트와 포칼 원정경기를 치러 상대적으로 휴식일이 짧은 점이 우려된다. 물론 도르트문트전에서 전반에만 5골을 내주며 일찌감치 승부가 갈려 주전급 선수들을 후반들어 대거 제외한 것은 오히려 호재다.

당시 이재성은 후반 31분 교체아웃되며 비교적 오랜 시간 그라운드에 남아있었다. 하지만 파비안 레제, 얀닉 뎀 등은 후반 시작과 함께 제외됐고 핀 바르텔스는 후반 23분 교체아웃됐다.

하지만 악재도 있다. 올시즌 8골을 기록중인 최전방 공격수 얀니 세라가 도르트문트전 당시 부상으로 전반에 교체아웃됐고 잔트하우젠전에도 결장이 예상된다. 이 경우 공격진의 무게감은 현저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밖에 중앙 수비수 슈테판 테스커를 비롯해 미켈 키르케스코프, 알렉산다르 이그뇨프스키 등도 부상으로 출장이 불가하다.

킬은 잔트하우젠과의 경기를 마치면 오는 8일 새벽 상파울리, 11일 새벽 하노버, 13일 오후 얀 레겐스부르크 등과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 그나마 이 경기들이 모두 홈경기인 만큼 이동에 따른 체력저하는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일정 자체가 워낙 촘촘해 체력 관리에 비상이 걸려 있다.

킬은 도르트문트전 패배 이전까지 포칼 우승과 승격이라는 두 마리 토끼가 목전에 있었다. 하지만 이젠 승격 하나만 남아 있다. 구단 역사상 첫 1부리그 승격을 위해서는 향후 3~4경기 결과가 중요하다.
 

차상엽
차상엽 torwart@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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