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역사 직시하겠다"…나폴레옹 묘역에 헌화

오세나트 경매장에선 개인 손수건 등 경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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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43) 프랑스 대통령이 보나파르트 나폴레옹 서거 200주년을 맞아 파리 소재 군사문화시설인 앵발리드에 있는 그의 묘역에 5일(이하 현지시간) 헌화한다.

나폴레옹에 대한 평가는 프랑스 내에서 긍정과 부정으로 극명하게 갈린다.

전자로는 유럽에서 프랑스를 강력한 제국으로 만들었다는 영웅적 평가가 있다. 반면 전쟁광이자 노예제 재확산을 주도한 인종주의자라는 비판도 만만치 않다.

AFP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양쪽의 의견을 최대한 충족해 나폴레옹 서거일에 대한 '중간의 길'을 모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의 한 측근은 3일 기자들에게 "축하를 하는 것이 아니라 기념을 하는 정도가 될 것"이라며 "화환 장식과 연설이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우리의 접근 방식은 역사를 직시하겠다는 것"이라며 "대통령은 과거의 인물들을 오늘의 윤리적 잣대로 판단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서는 노예제에 대한 비판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선 나폴레옹 이후 프랑스 최연소 지도자로 선출된 마크롱 대통령이 이번 헌화를 통해 나폴레옹과 같은 '강한 지도자' 이미지를 부각하려 한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같은 날(5일) 나폴레옹의 물건들을 둘러싼 경매도 진행된다.

파리 근교의 퐁텐블로 소재 오세나트 경매장에는 이날 나폴레옹 개인 손수건, 그를 부검할 때 사용한 천 등이 경매 물건으로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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