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오늘 '합병 의혹' 두번째 공판… 쟁점 놓고 법리다툼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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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사진=장동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사진=장동규 기자
삼성그룹 불법합병 및 회계부정 의혹과 관련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두번째 공판기일이 오늘(6일) 열린다.

6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박정제·박사랑·권성수)는 자본시장법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부정거래·시세조종)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 등에 대한 두번째 공판을 진행한다.

이번 공판은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있어 이 부회장이 직접 참석해야 한다. 공판에서는 지난 첫 공판에 이어 공소사실을 둘러싸고 검찰과 이 부회장 변호인 측의 첨예한 법리다툼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전직 삼성증권 기업금융 담당 직원 한모 씨를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어서 이들에 대한 신문이 이어질 전망이다.

앞서 지난달 22일 열린 첫번째 공판에서 검찰은 공소사실 PPT를 통해 이 부회장이 그룹 지배력을 강화하고 경영권 승계를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불법합병과 회계부정을 저질렀다는 주장을 펼쳤다.

반면 변호인 측은 "피고인들은 합병과 회계 관련 공소장 기재 범죄를 저지른 바 없고 그런 생각을 한 적도 없다"며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반박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은 사업상 필요와 경영상 필요가 인정돼 합법적으로 진행된 것이라는 게 이 부회장 측의 입장이다.

이 부회장 역시 재판부가 공소사실을 인정하는지 묻자 "인정할 수 없다"고 부인했다. 함께 기소된 최지성 전 실자오가 장충기 전 차장도 모두 공소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검찰은 피고인들이 모든 범행을 쉼 없이 저지른 것처럼 말하는데 마치 무슨 범죄단체로 보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다.
 

이한듬
이한듬 mumford@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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