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G, 지배구조 개선 아이디어"… 이재용 재판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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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합병 의혹과 관련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두번째 공판이 6일 열렸다. / 사진=임한별 기자
삼성 합병 의혹과 관련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두번째 공판이 6일 열렸다. / 사진=임한별 기자
삼성의 승계 계획이 담긴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프로젝트G' 문건 작성 참여자가 "지배구조 개선 아이디어를 정리한 보고서"라고 증언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승계를 목적으로 작성된 게 아니라는 취지의 증언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2부(부장판사 박정제 박사랑 권성수)는 6일 자본시장법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 등에 대한 2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재판에서는 전직 삼성증권 팀장 한모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됐다. 한씨는 2004년부터 2018년초까지 삼성증권에서 근무하면서 '프로젝트G' 작성에 참여한 인물이다.

이날 공개된 프로젝트G의 문건에는 삼성 지배구조 현안과 문제점에 대한 분석, 지배구조의 주요 이슈별 대응방안, 지배구조 설립 방안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옛 에버랜드) 합병과 관련해 '지배력 확대'라는 표현이 들어있는데 검찰은 이를 근거로 프로젝트G가 이 부회장의 승계를 목적으로 계획한 문건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한씨는 "프로젝트G는 삼성 지배구조 개선 아이디어를 모아 정리해 놓은 보고서"라며 "그룹 지배구조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편안에 대해 가능한 시나리오를 정리해놓은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삼성물산과 에버랜드 합병을 반드시 추진해야한다고 봤냐는 검찰의 질문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로 봤던 것일 뿐"이라며 "반드시 그게 필요하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다"고 일축했다.
 

이한듬
이한듬 mumford@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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