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한강 사망 대학생 친구 동선 확보… CCTV 54대·차량 블랙박스 113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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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실종된 뒤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A씨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그의 친구 B씨 동선을 상당 부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뉴스1
한강에서 실종된 뒤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A씨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그의 친구 B씨 동선을 상당 부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뉴스1
서울 반포한강공원 근처에서 술을 마신 뒤 실종됐다가 5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A씨(22)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사건 당일 A씨와 함께 있었던 친구 B씨의 동선을 상당 부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핵심 시간인 새벽 3시부터 4시30분까지의 동선이라 수사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6일 경찰에 따르면 A씨가 실종된 지난달 25일 오전 3시부터 4시40분까지 친구 B씨 동선을 상당 부분 파악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B씨가 탄 택시기사 등을 통해 이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동선이 완벽히 파악된 것은 아니어서 기존 목격자 추가 진술이나 새로운 목격자 진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현재 CCTV 총 54대를 정밀 분석 중이다. A씨와 B씨가 현장에 체류하고 있던 시간에 한강공원을 출입한 차량 133대의 블랙박스 영상도 확보해 확인 중이다.

이어 동시간 대 현장 주변 목격자 가운데 현재까지 6명에 대해 참고인 조사를 실시했으며 수사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신용카드 사용 내역과 통화 내역도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B씨의 범죄 혐의점과 관련해서는 "국과수 부검이 아직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보겠다"고 말을 아꼈다.
 

김동욱
김동욱 ase846@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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