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식 SK수펙스 의장, 오늘 '최신원 배임혐의 관련' 검찰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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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2019년 5월28일 서울 광장동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열린 국내 첫 민간축제 '소셜밸류커넥트 2019'에서 개막사를 하고 있다. /사진=소셜밸류 커넥트 2019 사무국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2019년 5월28일 서울 광장동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열린 국내 첫 민간축제 '소셜밸류커넥트 2019'에서 개막사를 하고 있다. /사진=소셜밸류 커넥트 2019 사무국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비리 의혹에 연루된 정황이 포착되면서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전준철)는 이날 오전 조대식 의장과 조경목 SK에너지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2015년 자본 잠식 상태였던 SK텔레시스의 유상증자에 SKC가 무리하게 700억원을 투자하게 된 과정의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 투자가 상장사인 SKC에 손해를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최신원 회장은 SK텔레시스 대표였다. 조대식 의장과 조경목 대표는 각각 SKC 이사회 의장, SK 재무팀장이었다. 

검찰은 최 회장의 20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 등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조 의장 등의 연루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골프장 사업 추진과 호텔·빌라 사용료 지급, 개인 유상증자 대금 납부 등을 명목으로 계열사 6곳의 회삿돈 2235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지난 3월 5일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최 회장의 범행에 SK그룹의 조직적 관여가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SK그룹 본사 및 그룹 컨트롤타워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검찰은 부실 계열사에 대한 자금 조달 과정 분석에서 지주회사와의 연결고리를 포착했고 이 같은 결정이 최 회장 단독으로 내리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대식 의장은 사업지원부문과 재무팀장 등을 거쳐 2013년 지주회사 SK 대표이사 사장 자리에 올랐고 취임 3년차였던 2015년 SK C&C와의 합병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경영자로서 본격적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SK바이오팜 대표이사를 맡으며 SK그룹이 바이오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는데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2017년부터 의장으로서 SK수펙스추구협의회를 이끌어왔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직은 사실상 SK그룹에서 회장을 보좌하는 최고 자리로 3연임에 성공하며 그룹 2인자로 자리 굳히기에 들어갔다. 
 

권가림
권가림 hidden@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산업1팀 권가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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