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무라카미T/ 혼자여서 좋은 직업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무라카미T', '혼자여서 좋은 직업'© 뉴스1
'무라카미T', '혼자여서 좋은 직업'© 뉴스1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 무라카미T/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비채/ 1만4800원

무라카미 하루키의 티셔츠 예찬 에세이다. 어쩌다 보니 쌓인 티셔츠 수백 장을 열여덟 편의 에세이로 풀어냈다.

싸고 예뻐서 구입하고, 마라톤 완주 기념으로 받고, 출간 홍보 물품으로 받다 보니 티셔츠가 쌓였다. 이왕 쌓인 김에 에세이를 쓰기로 했다고 한다.

하루키는 마음에 드는 티셔츠를 펼쳐놓고 사진을 찍은 뒤 사연을 더해 짧은 글을 썼다. 서핑, 위스키, 음반, 마라톤 등 티셔츠에 얽힌 에세이 주제는 하루키의 일상을 관통하는 키워드이기도 하다.

볼품없는 티셔츠라 해도 하루키의 손을 거치면 위트와 유머가 넘치는 감각적인 글이 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출간 이후 일본에서는 에세이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 혼자여서 좋은 직업/ 권남희 지음/ 마음산책/ 1만4000원

일본 문학 번역가인 권남희 작가의 에세이로, 소소한 일상과 베테랑 번역가로서의 직업 이야기를 유쾌하면서 따스하게 풀어놓았다.

저자는 무라카미 하루키, 무라카미 류, 히가시노 게이고 등 30년간 일본 현대 문학작가들의 작품을 번역하며 독자들 사이에서 믿고 읽는 번역가로 통한다.

그런 만큼 에세이에는 번역을 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특히 일본 문학가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소설가 오가와 이토와 만난 에피소드, 미우라 시온의 소설 '배를 엮다'의 실제 주인공인 이와나미쇼텐 편집자 이야기, 그리고 역주 달기와 오역 등 번역 작업을 하면서 벌어진 이야기도 있다.

번역가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조언도 있다. 알려지지 않은 번역가의 속사정이 어떤지, 출판사에 어떻게 자기 존재를 알릴지 등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방법을 전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0%
  • 코스피 : 3264.96하락 13.7218:01 06/17
  • 코스닥 : 1003.72상승 5.2318:01 06/17
  • 원달러 : 1130.40상승 13.218:01 06/17
  • 두바이유 : 74.39상승 0.418:01 06/17
  • 금 : 72.78상승 0.9918:01 06/17
  • [머니S포토] 더불어민주당 예방한 이준석 대표
  • [머니S포토] 정세균 대선 출마선언식
  • [머니S포토] '광주 건축물 붕괴사고 대책' 당정, 인사 나누는 송영길
  • [머니S포토] 文 정부 맹비난 하는 김기현
  • [머니S포토] 더불어민주당 예방한 이준석 대표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