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적금 빼서 주식·코인 투자… 저금리에 꺼지지 않은 '빚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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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대출창구/사진=장동규 기자
시중은행 대출창구/사진=장동규 기자
저금리에 은행 예·적금에서 돈을 빼서 증시, 비트코인 등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암호화폐와 주식시장의 상승랠리가 이어지면서 시중자금이 이동하는 '머니무브' 현상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정기 예·적금 잔액은 총 650조2421억원으로 올해 들어 23조원 넘게 줄었다. 정기 예금잔액은 614조7991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12조8814억원(2.05%)이 급감했다.

지난달 말 기준 5대 은행의 정기 적금잔액은 35조443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6조원 줄었다. 은행의 수신(예금) 중에서는 단기자금이 주로 머무는 요구불예금에는 돈이 모이고 있다. 지난해 말(615조5798억원)과 비교해선 45조4442억원 올랐다.

지난달 말 5대 은행의 신용 대출 잔액은 142조2278억원으로 140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월보다 6조8401억원 급증한 수치다. 

5대 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은 지난해 11월 빚을 내 주식 투자를 하는 '빚투', 최대한의 대출을 동원해 집을 사는 '영끌'로 4조8495억원 늘며 사상 최대 증가폭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5개월 만에 2조원에 가까운 격차로 이를 경신했다.

은행 관계자는 "최근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상승세에 올라타기 위한 수요가 예금은행 자금을 암호화폐 거래소로 옮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남의
이남의 namy85@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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