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경찰, 리우서 마약조직 소탕 작전… 경찰 1명 포함 2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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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각) 브라질 경찰이 마약 밀매상 단속을 위해 리우데자네이루의 한 빈민가 자카레지뉴를  급습했다. 사진은 경찰이 압수한 마약과 총기류. /사진=로이터
6일(현지시각) 브라질 경찰이 마약 밀매상 단속을 위해 리우데자네이루의 한 빈민가 자카레지뉴를 급습했다. 사진은 경찰이 압수한 마약과 총기류. /사진=로이터
브라질 경찰이 6일(현지시각) 마약 밀매상 단속을 위해 리우데자네이루의 한 빈민가를 급습했다. 리우데자네이루 당국에 따르면 저항하는 마약 밀매상들과 격렬한 총격전이 발생해 경찰 1명과 용의자 24명 등 총 25명이 사망했다.

현지 TV방송은 경찰 헬기가 자카레지뉴 빈민가 상공을 저공비행하는 영상을 방영했다. 격렬한 총격전으로 이 지역을 운행하는 지하철 노선은 잠정 중단됐다.

자카레지뉴에는 리우데자네이루의 여러 빈민가들 중 가장 많은 4만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브라질의 대표적인 범죄 조직 중 하나인 코만도 베르멜루가 이 지역을 장악하고 있다. 경찰은 자카레지뉴가 코만도 베르멜루의 여러 거점들 중 하나로 보고 있다.

경찰은 범죄 조직이 열차 납치 등 다른 범죄를 저지르기 위해 젊은 조직원들을 모집한다는 정보에 따라 이날 작전을 펼쳤다. 경찰은 범죄 조직이 “소총과 수류탄, 방탄조끼, 권총, 위장복, 기타 군용 장비들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칸디도 멘데스 대학 공공안전관측소는 올해 리우데자네이루에서 3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찰의 작전만 최소 12차례라고 밝혔다. 이어 이날 작전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경찰 작전의 상당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이유로 극히 예외적인 경우에 한해서만 실시하고 있다. 때문에 이번 작전은 지난해 경찰 작전을 중단하라는 브라질 대법원의 판결을 위배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올해 1분기 하루 평균 5명 이상이 경찰에 의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20여년 전부터 관련 통계가 공개되기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
 

조희연
조희연 gmldus1203@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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