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오면 백신이 공짜"… 해외선 백신관광 패키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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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가 관광객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무료를 놔주는 관광상품을 줄지어 출시했다. /사진=로이터
미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가 관광객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무료를 놔주는 관광상품을 줄지어 출시했다. /사진=로이터
미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가 관광객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무료를 놔주는 관광상품을 줄지어 출시했다. 침체에 빠진 자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백신 무료 접종을 내세운 것이다.

최근 내셔널지오그래픽 뉴스에 따르면 이탈리아 북부 볼로냐에 위치한 여행사가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포함한 3박4일 관광 상품을 공개했다.

지난달 17일 여행사 홈페이지엔 ‘세르비아는 백신을 맞으려는 외국인에게 문호를 개방합니다’는 문구와 함께 화이자·모더나·스푸트니크V·시노팜·아스트라제네카 등 모든 종류의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는 홍보문구가 올라왔다.

여기에는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 시내 4성급 호텔과 현지 가이드가 시내 관광을 안내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출발 전 세르비아어로 작성해야 하는 백신 접종 예약 신청도 여행사가 대행한다. 여행비용은 2인 기준 500유로(약 67만원)다.

또 미 알래스카 주는 “오는 6월 1일부터 알래스카 내 앵커리지, 주노, 케치칸, 페어뱅크스 공항 등 4개 공항에 입·출국하는 관광객에게 무료 접종하겠다”고 밝혔다. 알래스카주 정부는 “현재 모든 알래스카 주민이 맞을 백신을 충분히 확보했다”며 백신 관광을 통해 그간 침체된 관광업을 살릴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최근 유럽 매체인 유로뉴스에 따르면 노르웨이 여행사 ‘월드 비지터’도 러시아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오는 패키지 상품 3개를 출시했다. 여행사는 화이자·모더나·스푸트니크V·시노팜·아스트라제네카 등 여러 종류의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다량의 백신을 보유하고 있는 이스라엘에서도 백신의 폐기를 막고자 외국인 의료관광객의 백신 접종을 허가했다. 백신 패키지 비용은 왕복 항공료 850달러(약 95만원), 10일간 의무 격리 및 백신 접종을 완료할 때까지의 주택 임차비 월 2000달러(약 225만원)를 포함한다. 

그러나 해외의 백신 접종 관광상품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도 있다. 백신 관광에 대해 긍정적인 누리꾼들은 ‘백신을 활용해 관광 상품에 이용하는 것은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밝힌 반면 부정적인 입장의 누리꾼들은 ‘가뜩이나 백신 공급난에 허덕이고 있는 빈국들이 더 힘들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조희연
조희연 gmldus1203@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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