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 국산 코로나 백신 출시… mRNA 기술 확보해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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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용산구 예방접종센터 코로나19 백신 보관소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분주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사진
3일 서울 용산구 예방접종센터 코로나19 백신 보관소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분주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사진
정부가 내년 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권준욱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7일 “코로나19가 주기적으로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변이까지 고려한다면 백신에 대한 주권, 기술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mRNA 백신 올해 중 임상 시작 목표


이를 위해 방역당국은 국산 코로나 백신 개발 회사들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안으로 국산 백신 임상시험 3상을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이를 출시·접종하는 것이 목표다. 권 부본부장은 “오는 7월 이후에 백신 임상시험의 자원자 참여를 요청할 것 같다”며 “국산 백신 개발을 위해서는 임상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방역당국은 화이자·모더나 코로나 백신처럼 mRNA(메신저 RNA) 백신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부본부장은 “이번 코로나19 팬데믹 과정에서 새롭게 주인공으로 등장한 mRNA백신 플랫폼은 암 등 감염병 외의 다른 만성병 영역으로도 확장될 수 있는 기술이기 때문에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며 “mRNA 백신의 경우 올해 중에 임상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접종 물량 30위 내지만… 2차접종률은 미미


한편 정부는 이날 한국의 코로나 백신 접종 물량이 전 세계 30위 내이지만 2차 접종률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국내 백신접종 물량이 전 세계 30위권 안에 들어갔다”며 “다만 2차접종까지 완료한 비율은 미국이 전체인구의 3분의 1, 영국이 4분의 1정도 되는 것에 비해 매우 미미하다”고 말했다.

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자는 4만1965명 증가한 360만8616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 국민 5182만5932명(2021년 1월 말)의 6.96% 수준이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196만226명, 화이자 백신 접종 164만8390명 등이다.

정부가 화이자 2차 접종에 집중하면서 2차 접종자 수도 늘었다. 전날 7만3491명이 신규 접종해 총 39만7190명이 2차 접종을 마쳤다.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0.77%다.


 

한아름
한아름 arha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주간지 머니S 산업2팀 기자.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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