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4주년 특별연설...집단면역·경제회복 강조할 듯

K방역·백신접종 통한 '일상으로의 회복' 메시지 예상 북미대화 재개, 부동산 안정, 행정수도 복안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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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2021.5.3/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문재인 대통령 2021.5.3/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4주년인 오는 10일 오전 11시 춘추관에서 대국민 특별연설을 통해 지난 4년을 돌아보고 남은 임기 국정운영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특별연설 형식으로 국민들 앞에 서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정부가 '일상으로의 회복'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문 대통령은 이번 연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백신 접종 '속도전'을 통한 11월 집단면역 목표 달성을 다짐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한 국민의 백신 접종 참여도 독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최근 수출·고용을 비롯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등 경기지표 회복세에 주목하며 경제 활성화와 한국판 뉴딜 과제들을 재차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첫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과 남북미 대화 재개에 대한 메시지도 담길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2.4 주택공급 대책의 지속적 추진을 통한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근절에 대한 각오 등 주요 민생 현안들도 언급될 수 있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 문 대통령이 공약했던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행정수도 완성 등에 대한 각오도 다시 나올지 주목된다.

특별연설은 약 20분 가량으로, 지난해 3주년 특별연설과 마찬가지로 전국에 TV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특별연설 후 청와대 출입기자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할 계획이다.

지난해 문 대통령은 취임 3주년 특별연설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국난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선도형 경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개척하겠다고 밝혔었다.

문 대통령은 당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국민의 삶과 일자리를 지키는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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