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의 터프한 수비에 손흥민 빼고 다 당했다

토트넘, 리즈에 1-3 무기력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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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한 해리 케인 © AFP=뉴스1
침묵한 해리 케인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리즈 유나이티드가 조직적이고도 터프한 수비로 토트넘 홋스퍼 공격진을 제압했다. 토트넘 공격수들 중 리즈의 수비수를 따돌리고 결실을 맺은 건 손흥민 뿐이었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영국 앨런드 로드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0-21 EPL 35라운드에서 손흥민의 골에도 불구하고 1-3으로 졌다. 리즈의 터프한 수비에 막혀 공격진이 힘을 쓰지 못한 게 패인이다.

토트넘은 최근 기세가 좋은 손흥민을 포함, 해리 케인과 가레스 베일 등 공격수들을 총출동 시켰다. 2연승을 달리고 있던 토트넘으로선 객관적 전력에서 떨어지는 리즈를 상대로 승리를 자신했을 터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리즈의 수비가 강했다. 리즈는 반칙도 주저 않는 터프한 수비로 토트넘 공격수들을 몰아세웠고, 빠른 스피드로 공간을 노리려던 토트넘 선수들은 힘을 쓰지 못했다.

리즈는 토트넘 공격수들의 특성을 잘 분석한 듯 초반부터 거칠게 나왔다. 케인이 공을 잡으면 센터 서클까지 내려와서라도 뒤에서 강하게 압박했고, 케인이 편하게 공을 뿌리지 못하게끔 했다.

가레스 베일에게도 마찬가지였다. 베일이 한 명을 제치고 돌파하려하면 다음 선수가 곧바로 커버해 전진을 막았다. 결국 베일은 이렇다 할 돌파조차 하지 못하다 교체됐다.

루카스 모우라에겐 에그지얀 알리오스키가 붙어 거친 파울로 흐름을 끊었다. 몇 차례 파울에 화가 난 모우라는 팔꿈치를 쓰다 경고를 받기도 했다. 에릭 라멜라 역시 2명의 합동 수비에 막혀 슈팅 각도를 잡지 못했다.

전반 25분, 단 한 번 리즈의 수비진이 뚫렸던 때가 있었다.

바로 손흥민의 골 장면이었다. 손흥민은 델레 알리와 호흡을 맞춰 절묘한 움직임으로 리즈 수비진을 따돌렸고, 쉽지 않은 각도에서도 침착한 마무리로 리즈 골문에 공을 꽂아 넣었다. 내내 거친 수비로 막던 리즈도 손 쓸 수 없을 만큼 훌륭했던 장면이었다.

리즈의 터프한 수비에 토트넘 공격수들이 대부분 힘을 못 썼다. 패인 중 하나다.

하지만 손흥민 만큼은 팀 전체가 밀렸던 불리한 흐름 속에서도 멋진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켰고, EPL 17호 골을 성공시키며 새 기록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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