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9일 대선 출마 선언…대통령 취임식 있는 '국회 마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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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분향하고 있다. 2021.1.20/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분향하고 있다. 2021.1.20/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정치권에서 첫 대선 출마 선언이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잔디밭 앞에서 대선 출마 선언식을 열고, 자신이 꿈꾸는 '행복 국가'에 대한 구상을 밝힐 계획이다.

이날 선언식에는 박 의원의 싱크탱크인 '온국민행복정치연구소' 관계자와 지지자들이 참석한다. 온국민행복정치연구소에는 진보진영의 대표적 경제학자이자 '88만원 세대'의 공저자인 우석훈 박사가 소장으로 참여하고 있다.

박 의원은 앞서 "9일은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이 있는 날이기도 하다"면서 "장소도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국회 마당에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선 소장파인 박 의원은 지난달 '박용진의 정치혁명'이라는 책을 내고 남녀평등복무제와 모병제 등의 화두를 던졌다.

그는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서도 각을 세우기도 했다. 박 의원은 잠행하는 윤 전 총장에 대해 "저와 앉아서 1시간이면 정치적 밑천이 다 드러날 것이라고 장담한다"며 비판했다.

또 최근엔 청년층을 위한 현금성 공약을 쏟아내는 여권 대권 주자들을 향해 "막연한 퍼주기 정책 경쟁에 우려를 보낸다. 그래서는 2030을 위한 정책이 될 수 없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올해로 만 50세가 된 박 의원은 국회에서 유치원 3법, 현대차 결함 리콜, 공매도 제도 개선, 이건희 차명계좌 세금 환수 등의 성과를 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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