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중인 남편이 부인을 총쏘고 산채로 화형"… 분노하는 프랑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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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여성이 별거중이던 남편에 의해 총에 맞은 뒤 산 채로 불태워 살해한 잔인한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사진=로이터
프랑스에서 여성이 별거중이던 남편에 의해 총에 맞은 뒤 산 채로 불태워 살해한 잔인한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사진=로이터
프랑스에서 여성이 별거중이던 남편에 의해 총에 맞은 뒤 산 채로 불태워 살해한 잔인한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CNN은 7일(현지시간) 이 사건을 통해 "프랑스 사회에서 여성 살인에 대한 분노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 검찰은 "보르도 인근 메리그락에서 목격자들이 비명 소리와 총성을 들은 뒤 한 여성이 허벅지에 상처를 입고 바닥에 쓰러졌고 남성 용의자가 그녀에게 무엇인가를 뿌리고 불을 지르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피살된 여성 샤히네즈는 총에 맞았지만 불 붙여지기 전까지 살아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지 검찰은 사건 발생 직후 별거 중인 남편 무니르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남편 무니르씨는 지난해 어린이 앞에서 배우자에 폭력을 휘두른 것을 포함해 7차례의 전과를 갖고 있었다.

그는 지난해 12월 짧은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지만 아내에 대한 접근 금지 명령이 내려져 있는 상태였다. 그럼에도 그는 별거 중인 아내에게 수 차례 연락하자 여성은 지난 3월 무니르씨를 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이번 남편이 아내를 살인한 잔인한 사건으로 프랑스 국민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프랑스 내에서는 정치권에 대한 분노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른 프랑스에서는 성별에 따라 의도적으로 여성을 살해하는 여성 살인이 빈번히 발생해 항의하는 시위도 이어지고 있다. 여성재단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미 39건의 여성 살인이 발생했다. 

시아파 국무장관은 지난 2019년 "프랑스 사회는 성차별주의가 심하고 이를 진전시키기는 어렵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지용준
지용준 jyjun@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모빌리티팀 지용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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