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에 개최 반대 서명까지… 도쿄올림픽 사실상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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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도쿄올림픽 중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일본 내에서 거세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 9일 도쿄 올림픽을 반대하는 일본 국민들의 시위 모습. /사진=로이터
일본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도쿄올림픽 중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일본 내에서 거세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 9일 도쿄 올림픽을 반대하는 일본 국민들의 시위 모습. /사진=로이터
도쿄올림픽 중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일본 내에서 거세지고 있다. 개최 반대 서명 운동은 이틀 만에 약 20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감염자 수가 사흘 연속 6000명을 돌파한 것도 우려를 더했다.

일본 NHK 방송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8시30분 기준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6487명이고 이날 하루 총 60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이에 따라 누적 감염자 수는 64만2473명, 총 사망자 수는 1만919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중증 환자 수는 하루 전보다 13명 증가한 1144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날 홋카이도에서 506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고 전날(8일)의 최고 기록보다 103명이나 크게 늘면서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같은날 후쿠오카현에서도 529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해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사상 최고 신규 감염자가 확인됐다.

수도 도쿄도는 1032명의 신규 감염이 확인돼 이틀 연속 1000명을 돌파했다. 도쿄의 하루 신규 감염이 10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1월17일 이후 처음이다.

코로나19 증가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일본 정부는 '무관중 올림픽'을 치르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무관중 대회는 관람료 수익을 보장하지 못해 재정적 부담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정부가 올림픽 개최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앞서 앞서 우쓰노미야 겐지 전 일본변호사연합회 회장은 지난 5일 서명 사이트 'Change.org'를 통해 도쿄올림픽 중단을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서명 운동은 개시 이틀 만에 약 19만5000명이 동참했다.

우쓰노미야 전 변호사는 서명운동을 시작한 이유를 "의료계의 부담이 커지고 백신도 돌아가지 않는 가운데 올림픽을 개최하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희생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 상황, 의료 상황에 격차가 있는 상황에서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겠느냐"며 "올림픽은 일단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주장에도 일본 정부는 그동안 안전한 올림픽 실현이 가능하다며 대회 취소나 연기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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