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신용등급 줄상향의 의미는?… "2007년 전성기 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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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을 중심으로 최근 신용등급과 전망이 줄줄이 상향되고 있다./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을 중심으로 최근 신용등급과 전망이 줄줄이 상향되고 있다./사진=대우건설
최근 주요 건설사들을 중심으로 신용등급과 전망이 줄줄이 상향되고 있다. 다시 찾아온 주택 사업의 업사이클로 재무구조 안정성이 높아진데다 중기적으로 실적 개선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많은 회사들이 신용등급 강등 위기에 놓인 상황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건설 업체들의 신용등급 상향이 의미가 있는 이유는 건설사의 재무 현황이나 실적에 대해 객관적인 평가를 얻어냈다는 점"이라며 "2008년 이후 주택경기 침체와 해외 저가 수주의 여파로 건설사 실적에 대한 신뢰가 크게 낮아졌는데 수년 만에 건설사의 신용등급이 줄이어 상향되는 움직임은 주택 중심의 실적 성장과 해외 손실 리스크 축소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건설사의 신용도가 곧 수주 경쟁력으로도 이어지는 만큼 지금과 같이 주택 사업이 활발한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진 신용등급의 상향은 사업 역량 강화로도 해석할 수 있다"면서 "건설사 신용도에 따라 주택 수주 성과가 갈리는 모습은 작년 실적을 통해서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대우건설은 지난 3월 한국기업평가로부터 'A-(안정적)'에서 'A-(긍정적)' 등급을 받았다. 나이스신용평가도 동일하게 상향 조정했다. 

GS건설(A, 긍정적) DL건설(A-, 안정적) 한라(BBB+, 안정적) 동부건설(BBB, 긍정적) 등도 각각 상향 조정됐다. 

송 연구원은 "이번 1분기 실적에서도 확인했듯이 주택 매출 증가와 해외 실적 정상화에 따른 이익 개선은 상당히 파워풀했으며 이는 최근 두 개 분기 연속 연간 실적 추정치를 끌어올리는 계기로 작용했다"면서 "대형 건설사의 실적 개선은 향후 2~3년간 지속될 전망인데 이제 겨우 초입"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대형 건설사의 합산 순이익은 올해를 시작으로 과거 2007년의 전성기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합산 시가총액은 과거 전성기 때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데 그간 쌓인 실적에 대한 불신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되는 만큼 향후 좋은 실적이 실현되는 과정에서 실적과 주가와의 괴리는 좁혀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승예
조승예 csysy24@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증권팀 조승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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