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화이자 백신 위탁생산 겨냥?… 엔지켐, 원료생산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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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켐생명과학은 2011년부터 충북 제천 2공장에서 연간 30톤 이상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mRNA 백신 위탁생산을 위해 시설을 확장한다. /사진=엔지켐생명과학
엔지켐생명과학은 2011년부터 충북 제천 2공장에서 연간 30톤 이상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mRNA 백신 위탁생산을 위해 시설을 확장한다. /사진=엔지켐생명과학
엔지켐생명과학이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에 필요한 원료 '지질'(Lipid) 위탁생산(CMO)사업에 진출한다고 10일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은 글로벌 제약사와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해 내년까지 1억 도즈의 mRNA 백신을 생산·공급하겠단 전략을 세웠다.

엔지켐생명과학은 2016년 확보한 충청북도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내 5300평 부지에 완전자동화한 mRNA 백신공장을 12개월 내에 건설할 예정이다. mRNA 백신 생산시설 구축 경험이 있는 글로벌 엔지니어링회사와 협업해 최첨단 생산공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엔지켐생명과학 관계자는 "변이 확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mRNA 백신의 국내 생산 공급을 통한 백신 주권의 확보가 시급하다고 보고, CMO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mRNA 백신 생산에 필수 원료인 지질의 연구개발역량과 자체생산능력을 보유한 특별한 강점을 결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mRNA 기반으로 개발에 성공한 대표적인 품목은 모더나·화이자 등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다. 이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항원 유전자를 mRNA 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생성함으로써 면역반응을 유도한다.
 

한아름
한아름 arha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주간지 머니S 산업2팀 기자.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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