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 입양아, 양부 학대로 의식불명… "자꾸 칭얼대서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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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 입양아를 학대한 혐의로 양부인 30대 남성이 긴급 체포됐다. /사진=뉴스1
2살 입양아를 학대한 혐의로 양부인 30대 남성이 긴급 체포됐다. /사진=뉴스1
경기도 화성시에서 2살 입양아동을 학대해 의식불명에 빠뜨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0일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에 따르면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중상해 혐의로 2살 입양아 A양의 양부 30대 남성 B씨를 전날 오전 긴급 체포했다.

가천대 길병원으로 이송된 A양은 지난 8일 뇌의 출혈 부위를 막는 응급 수술을 받았다. A양의 몸에서는 엉덩이, 가슴, 허벅지 안쪽 등에 다친 시기가 다른 멍 자국들이 발견됐다. A양은 아직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B씨는 학대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B씨는 "(8일) 오전에 자꾸 칭얼대서 손으로 몇 대 때렸고 이후 아이가 잠들었는데 몇 시간이 지나도 안 일어나길래 병원에 데려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유치원·초등학생 자녀 4명을 양육하던 중 지난해 8월 한 입양기관을 통해 A양을 입양했다. 화성시는 당시 B씨 가정에 입양 축하금 100만원과 매달 15만원의 아동 양육수당을 지급했다.

경찰은 B씨가 입양아 외에 친자녀도 학대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한은진
한은진 lizhan96@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한은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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