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재개에도 끄떡없네"… 코스피, 연일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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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52.10포인트(1.63%) 상승한 3249.30을 나타내고 있다./사진=뉴스1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52.10포인트(1.63%) 상승한 3249.30을 나타내고 있다./사진=뉴스1
코스피가 공매도 재개 일주일 만인 지난 10일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번 갈아치웠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2.10포인트(1.63%) 상승한 3249.30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다. 지난달 20일 기록한 최고치 3220.70을 훌쩍 넘어섰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이끌었다. 기관은 9668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9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반면 개인은 차익 실현에 나서며 1조1919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피는 이달 들어 공매도 재개 당일이던 지난 3일을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마감한 셈이다.

전문가들은 공매도 재개로 투자자들의 투심이 한때 약화되기도 했지만 기업들이 1분기 깜짝 실적을 줄줄이 발표하면서 공매도 재개 충격을 흡수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공매도가 재개되면서 외국인의 자금유입이 활발해졌다는 분석이다.

실제 외국인은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선물을 1조9000억원어치 순매수하며 기관의 현물 순매수를 이끌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공매도 금지로 인해 인위적으로 막히고 왜곡됐던 금융 시스템이 해소되는 긍정적 효과가 나타났다"며 "여기에  외국인들이 선·현물 쌍끌이 매수에 나서면서 코스피 사상 최고치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지난주말 미국 증시가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금리인상 우려감 축소로 상승한 데다 시간외 뉴욕 지수 선물도 오름세를 보인 게 영향을 준 점도 주된 요인으로 거론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적극적인 부양책 촉구 등으로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여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이라며 "고용 위축으로 연방준비제도의 테이퍼링 우려가 해소된 것도 우호적 영향을 준다"고 분석했다.
 

안서진
안서진 seojin0721@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증권팀 안서진 기자입니다. 있는 그대로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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