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이후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세…호재는 적고, 악재는 많고

"지금의 지지율이 정점…악재에 재보선 전 수준으로 갈 듯"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2021.5.1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2021.5.1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유새슬 기자 = "지금의 지지율이 정점인 듯 하다. 영남·비영남 갈등, '올드보이'들의 귀환 등이 중첩되면 지지율은 재보선 전으로 되돌아갈 수도 있다."

국민의힘의 한 핵심 관계자가 11일에 전한 최근의 당 지지율 분석이다.

실제 4·7재보궐 선거 이후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4·7재보선 이후 내년 대선까지 호재는 부족하지만 악재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어 하락세가 계속될 가능성도 있다.

리얼미터의 여론조사를 보면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4·7재보선이 치러진 4월 1주차 조사에서 39.4%로 정점을 찍은 뒤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주차 37.1%, 3주차 36.6%, 4주차애 37.3%로 소폭 상승한 뒤 5월 1주차 35.3%까지 떨어졌다.

리얼미터가 지난 10일 발표한 5월 1주차 여론조사 결과(YTN의뢰, 지난 3일~7일 실시)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LH 사태' 이후 더불어민주당과 최소 격차(5.1%p)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상승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하락하고 있어 조만간 지지율이 역전될 수도 있다.

국민의힘의 최근 지지율 하락세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불거진 영남·비영남 논란, 중진·초선의 갈등 양상, 홍준표 무소속 의원의 복당 문제,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의 정치 일선 복귀 가능성 등이 겹치면서 중도·보수, 30·40대 지지층 등이 이탈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5월 1주차 리얼미터 여론조사와 지난 4월 1주차 리얼미터 조사(YTN의뢰, 4월5~9일 실시)를 비교하면 Δ30대 10.4%p Δ40대 5.9%p Δ중도층 3.6%p Δ보수층 1.4%p 각각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6월 초·중순쯤 치러질 전당대회 이후에도 밴드왜건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당대회 이후 국민의당과의 합당을 둘러싼 갈등, 영남·비영남 지도부 간 갈등이 불거지거나 본격화되면 밴드왜건 효과 대신 지지층 이탈 현상이 가속할 수도 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뉴스1과 통화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둘러싼 논쟁, 영남당 논쟁 등이 얽혀 전열을 정비하는 시간이 될지, 자중지란으로 갈지 갈림길에 선 것으로 보인다"며 "문재인 정부에 실망한 사람들만 갖고는 지지율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 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0%
  • 코스피 : 3267.93상승 2.9718:01 06/18
  • 코스닥 : 1015.88상승 12.1618:01 06/18
  • 원달러 : 1132.30상승 1.918:01 06/18
  • 두바이유 : 73.08하락 1.3118:01 06/18
  • 금 : 72.35하락 0.4318:01 06/18
  • [머니S포토] 윤호중 원내대표 발언 경청하는 김진표 부동산 특위 위원장
  • [머니S포토]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 입장하는 '홍남기'
  • [머니S포토] 법사위 주재하는 박주민 위원장 대리
  • [머니S포토] 광주 건물붕괴 사건 피해자를 향해 고개 숙인 권순호
  • [머니S포토] 윤호중 원내대표 발언 경청하는 김진표 부동산 특위 위원장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