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무릴로·라스 연속골로 광주에 역전승…포항-인천은 무승부

후반 5분 남겨두고 2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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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가 후반 막판 터진 연속골에 힘입어 광주를 꺾고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수원FC가 후반 막판 터진 연속골에 힘입어 광주를 꺾고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K리그1 수원FC가 강한 뒷심을 발휘하며 광주FC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

수원FC는 1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14라운드 광주와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수원FC는 전반 33분 광주 알렉스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41분 무릴로가 동점골을 터트렸고, 후반 44분 라스의 결승골이 나오면서 역전승을 수확했다.

라스는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는 등 1골 1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수원FC는 4승4무7패(승점 16)로 11위서 단숨에 7위로 올라섰다. 반면 광주는 최하위(승점 13)에 머물렀다.

초반 흐름은 원정 팀 광주가 좋았다.

광주는 전반 18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헤이스의 크로스를 펠리페가 컷백으로 연결했지만 옆 그물을 흔들었다.

수원FC도 이른 시간에 양동현과 무릴로를 동시에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수원은 전반 22분 세트피스서 문전에서 라스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땅을 쳤다.

계속 골문을 두드리던 광주는 전반 33분 결실을 맺었다. 프리킥에서 헤이스의 크로스를 뒤에서 돌아들어간 수비수 알렉스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 네트를 갈랐다.

전반을 0-1로 밀린 수원FC는 후반들어 총 공세를 펼쳤지만 한방이 부족했다.

후반 중반이 넘어서자 수원FC는 수비수 조유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올리는 극단적인 작전까지 펼쳤다.

포기하지 않고 몰아치던 수원FC는 후반 41분 무릴로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페널티박스 밖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이 골문 구석을 갈랐다.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린 포항 스틸러스 신진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린 포항 스틸러스 신진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기세를 탄 수원FC는 3분 뒤 역전골까지 넣었다. 무릴로의 패스를 받은 라스가 절묘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라스의 시즌 5호골.

결국 수원FC는 남은 시간 리드를 잘 지켜내며 짜릿한 역전 승리를 따냈다.

인천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인천은 후반 12분 김도혁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포항도 후반 추가 시간 신진호가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하며 무승부를 거뒀다.

포항은 5위(승점 21·5승6무4패)가 됐고, 인천은 9위(승점 15·4승3무8패)에 자리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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