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긴장 고조에 테슬라 상하이 토지 매입 계획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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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 로이터=뉴스1
테슬라.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테슬라가 미중 긴장관계로 인한 불확실성 때문에 상하이에 공장을 증설하고 글로벌 수출 기지로 만들기 위한 토지 매입 계획을 중단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 4명 중 2명은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기존 부담금에 추가로 부과된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25% 관세가 여전한 상황에서 테슬라가 중국 생산 비중을 제한하겠다는 의도"라고 말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테슬라는 앞서 중국에서 제작된 모델3에 대해 미국 등 더 많은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했었다.

테슬라는 현재 중국에서 제조한 모델3를 유럽으로 출하하고 있다. 독일에서는 공장을 짓고 있다.

테슬라의 상하이 공장은 연간 최대 50만대의 자동차를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모델3와 모델Y 차량을 연간 45만대씩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3월 테슬라는 중국 내 생산 능력을 크게 끌어올리기 위한 목적을 폐기하고 상하이 공장 건너편 부지 80헥타르에 대한 입찰도 포기했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개장 직후 3.82% 하락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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