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거래 영향으로 1분기 국세 증가… 양도세 3조·종부세 등 3.3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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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세수 증가분 가운데 주택거래 양도소득세가 3조원가량 증가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1분기 세수 증가분 가운데 주택거래 양도소득세가 3조원가량 증가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올 1분기 국세가 전년 대비 19조원 더 걷힌 가운데 주택거래 양도소득세가 3조원가량을 차지했다. 실질적인 재정상황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48조6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11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에 따르면 1분기 국세 수입은 88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19조원 증가했다.양도세(잠정치)가 전년 대비 3조원가량 늘고 자영업자 세정지원 유예분 1조2000억원의 영향이 컸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부동산 거래량이 증가하고 영세 개인사업자의 일부 종합소득세 유예분 납부 등으로 인해 소득세 수입(28조6000억원)이 6조4000억원 늘어난 영향이 컸다.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주택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다.

기업의 영업이익 증가로 법인세 수입(20조2000억원)도 4조8000억원 늘었다. 지난해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법인의 영업이익은 67조5000억원으로 2019년(56조3000억원) 대비 19.8% 증가했다.

종합부동산세·증권거래세·인지세 등 기타 국세 수입(13조3000억원)은 3조3000억원 증가했다. 부가가치세 수입은 17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2조7000억원 늘었다.

1분기 통합재정수지(총수입-총지출)는 30조1000억원 적자, 관리재정수지는 48조6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국세 수입이 늘었지만 코로나19 지원 지출도 커졌기 때문. 적자폭은 1년 전 대비 6조7000억원 감소했다.
 

김노향
김노향 merry@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팀 김노향 기자입니다. 부동산·건설과 관련한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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