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골프용품, 韓 사모펀드 품으로… 타이틀리스트 성공 뒤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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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사모투자펀드(PEF)인 센트로이드 인베스트먼트(이하 센트로이드)는 최근 테일러메이드의 최대주주인 미국 KPS캐피털파트너스(이하 KPS캐피털)의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사진=테일러메이드
토종 사모투자펀드(PEF)인 센트로이드 인베스트먼트(이하 센트로이드)는 최근 테일러메이드의 최대주주인 미국 KPS캐피털파트너스(이하 KPS캐피털)의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사진=테일러메이드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가 글로벌 골프용품 업체 테일러메이드를 품는다. 지난 2011년 세계 최대 골프 브랜드 타이틀리스트 투자로 2배 넘는 수익을 거둔 성공사례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토종 사모투자펀드(PEF)인 센트로이드 인베스트먼트(이하 센트로이드)는 최근 테일러메이드의 최대주주인 미국 KPS캐피털파트너스(이하 KPS캐피털)의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미국계 PEF인 KPS캐피털은 센트로이드에 테일러메이드의 경영권과 지분 100%를 인수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인수금액은 약 17억달러(약 1조9000억원)다.

센트로이드는 관련 절차 등을 거쳐 오는 7월 인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KPS캐피털은 2017년 5월 아디다스로부터 약 4800억원에 테일러메이드를 인수한지 4년 만에 두 배 넘는 가격에 되팔게 됐다. 

테일러메이드는 아쿠쉬네트, 캘러웨이골프와 함께 세계 3대 골프용품 업체로 꼽힌다. 타이거 우즈를 비롯해 세계적인 골프선수들이 사용하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한국 자본이 2011년 타이틀리스트 등을 보유한 아쿠쉬네트를 13억 달러(약 1조4500억원)에 인수한데 이어 세계 3대 골프용품 업체 중 2곳을 국내 기업과 PEF가 소유하게 됐다.

앞서 휠라코리아·미래에셋자산운용·산업은행 등 컨소시엄은 지난 2011년 세계 최대 골프 브랜드로 타이틀리스트, 풋조이 등을 거느린 아쿠쉬네트를 품에 안았다.

당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6억2500만달러, 휠라코리아가 1억달러를 투자했고 KDB산업은행이 인수금융 5억달러를 가져와 12억2500만달러(약 1조4000억원)에 인수했다. 

미래에셋은 재무적투자자(FI) 지분을 넘겨받아 2016년 미국 증시에 상장한 뒤 지분 52%를 보유한 최대 주주에 올라섰다. 미래에셋은 상장 이후 자금 회수를 통해 5년 만에 2배 이상 수익을 거두며 성공적인 투자를 이끌었다.

아쿠쉬네트는 현재 시가총액 4조원대 기업으로 휠라코리아의 지분 평가차익만 1조원이 넘는다. 
 

조승예
조승예 csysy24@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증권팀 조승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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