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카카오페이, 내달부터 마이데이터 재개… 예비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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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사진=장동규 기자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사진=장동규 기자
카카오페이가 우여곡절 끝에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예비허가 관문을 통과했다. 예비허가 불허로 올 2월부터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중단했던 카카오페이는 빠르면 올 6월 해당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위원회는 전날(12일) 제9차 정례회의를 열고 카카오페이의 마이데이터 사업 영위를 예비허가했다고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카카오페이는 기존에 마이데이터 유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던 기업"이라며 "대주주 적격성 등 신용정보법령상 요건을 구비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마이데이터 사업 예비허가 심사를 신청했지만 잠정 보류돼왔다. 카카오페이의 2대 주주인 알리페이싱가포르홀딩스(45%)의 모회사 앤트그룹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금융당국은 앤트그룹이 중국 감독기관으로부터 제재를 받은 사실이 있는 지 확인해야 하는데 관련 서류를 받지 못해서다.

신용정보업감독규정에 따르면 대주주가 외국 기업인 경우 해당 국가의 감독기관으로부터 조사·검사 등의 절차가 진행되고 있고 그 내용이 승인심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인정되면 절차가 끝날 때까지 허가심사를 보류할 수 있다.

이후 금융당국은 중국 감독당국과의 논의 끝에 앤트그룹에 대한 제제여부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페이는 이달 중 본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며 본허가를 받는 대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심사 보류로 인해 올 2월 5일부터 자산관리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다. 당시 카카오페이가 중단한 서비스는 ▲자산관리서비스 중 은행, 카드, 투자, 보험, 대출, 현금영수증 통합조회 ▲금융리포트 서비스 중 은행, 카드, 현금영수증, 투자 기반 정보제공 ▲버킷리스트 서비스 중 카드, 현금영수증 정보 기반 부스터 기능 ▲영수증 서비스 중 오늘의 이용내역 ▲내보험관리 서비스 중 보험가입 내역 조회 일부 기능 등이다.

카카오페이는 마이데이터 사업을 재개할 수 있다는 사실에 기대감을 나타내고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본허가를 마무리하고 빠르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마이데이터 시대에는 사용자가 필요한 순간에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를 연결해주는 자산관리 서비스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카카오페이는 이달 중 본허가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카카오페이를 포함한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본허가 신청 기업에 대해선 신속하게 절차를 진행해 소비자 편익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박슬기 seul6@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박슬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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