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동탄 롯데백화점 사업자 선정 'LH 유착의혹'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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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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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의혹 수사에 나선 검찰이 LH가 공모했던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백화점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롯데와 LH 사이 유착이 있었는지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부장검사 박승환)는 최근 롯데백화점 동탄점 사업 관련 법인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LH는 2015년 동탄2지구에 백화점 부지 사업자를 공모해 롯데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는데 검찰은 LH의 백화점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롯데 측이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대백화점컨소시엄이 롯데컨소시엄보다 587억원 더 비싼 입찰가를 적어 내고도 롯데가 더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을 두고 LH의 부정심사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또 LH 출신 대표들이 모여 설립한 설계회사가 롯데컨소시엄에 참여했던 것으로 드러나 검찰은 관련 유착 의혹도 살펴보고 있다.

검찰은 LH 투기 의혹 사건과 관련해 11일 LH 본사 사무실과 송파구 소재 건축사무소 등 10곳을 압수수색했다.

지금까지 LH 투기 의혹 사건은 경찰이 주로 수사해왔다. 그러나 검찰은 압수수색에 나선 혐의가 검찰 직접 수사가 가능한 6대 범죄 중 경제범죄에 속한다고 판단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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