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본 사람이 차를 발로 차고 욕설한 이유… "기분 나빠서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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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한 남성이 도로에 있던 차량을 무차별적으로 부수는 일이 일어났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술에 취한 한 남성이 도로에 있던 차량을 무차별적으로 부수는 일이 일어났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한 행인이 도로에 정차한 차를 부수고 욕설을 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신호대기 중에 무차별 차량 파손을 당했습니다'라는 글과 영상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지난 7일 오후 7시20분쯤 한 도로에서 신호대기를 하던 중 황당한 일을 겪었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이 갑자기 차 쪽으로 걸어와 조수석 쪽을 발로 차기 시작했다. 글쓴이는 "무차별 가격이 시작되자 경적을 울리며 하지 말라고 소리쳤다"며 "여러 번 발로 찬 뒤 양쪽 사이드 미러를 모두 부수며 온갖 욕설을 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12에 신고를 했고 경찰이 오는 동안 행인은 차량 문을 강제로 열려고 하며 휴대폰으로 창문을 깨려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제 차량에 가격을 가하는 동안 옆 차선(2차선) 택시가 신호대기 정차를 하고 있었는데 제 차에 했던 행동과 똑같이 갑자기 조수석 쪽을 발로 차고 바로 사이드 미러를 파손시켰다"며 "제 차량 뒤에 정차하던 관광버스로 가서 와이퍼를 고의적으로 손상시키기도 했다"고 황당해 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행인을 체포했다. 글쓴이는 당시 있었던 일이 생생하다며 두려움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KBS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 행인을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했다. 당시 행인은 술을 마신 상태였다. 경찰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기분이 나빠서 차량을 파손했다고 진술했다"고 설명했다.
 

빈재욱
빈재욱 binjaewook2@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기자 빈재욱입니다. 어제 쓴 기사보다 좋은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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