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자도 살 수 있는 '공공전세주택' 잘 되고 있나?… 김현준 LH 사장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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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13일 전세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경기 안양시 공공전세주택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은 지난달 26일 김 사장이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는 장면. /사진제공=LH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13일 전세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경기 안양시 공공전세주택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은 지난달 26일 김 사장이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는 장면.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김현준 사장이 13일 전세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경기 안양시 공공전세주택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현장에 도착해 주위 지하철역 등 대중교통 현황, 통학 가능한 어린이집·초등학교 위치 등 주택 입지여건을 살폈다. 이어 주택 내부로 이동해 주택 유형별 구조 등을 점검했다. 

공공전세주택은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에 따라 LH가 도심 내 공동주택·오피스텔 등을 매입해 시중 전세가의 80~90% 수준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월 임대료가 없고, 소득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방 3개 이상으로 꾸려졌다.

지난달 1차적으로 실시한 안양시 소재 2개동 117가구 공공전세주택 청약 접수 결과 평균 경쟁률 27:1을 기록했다. 5월말 입주자 선정을 위한 추첨을 통해 6~7월 가운데 계약 체결 예정이며 잔금 납부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공공전세주택 공급계획 등을 보고받은 김 사장은 "공공전세주택 첫 입주자모집에 많은 분들이 신청한 것은 전세난으로 값싸고 품질 좋은 전세를 기다리는 분들이 많다는 반증"이라며 "빠른 공급을 통해 많은 분들이 공공전세주택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공공전세주택 2차 입주자모집을 포함한 올해 공급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일정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전세대책 등 공급대책의 차질없는 추진도 강조했다.

올해 공공전세주택 매입목표는 서울 3000가구, 경기·인천 3500가구 등 총 9000가구로 LH는 이 가운데 83%에 해당하는 7500가구를 담당한다. 2022년에도 올해와 동일하게 LH 7500가구 등 9000가구를 매입할 계획이다.

6월에는 서울 59가구, 인천 199가구, 경기 36가구 등 총 294가구의 공공전세주택 2차 입주자모집을 실시한다. 이로써 총 411가구의 공공전세주택이 시장에 선보이게 된다. 하반기에는 주택매입이 본격화되면서 공급물량도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LH는 건설 전 민간사업자와 약정계약을 체결하고 준공 후 LH가 매입하는 민간매입약정 방식을 추진하고 있다. 가구 특성에 맞게 설계 가능하고 우수한 품질을 확보할 수 있다. 실사용 면적 60㎡ 이상, 방 3개·화장실 2개 이상 등 구체적인 매입 기준도 적용하고 있다.
 

강수지
강수지 joy822@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산업2팀 건설·부동산 담당 강수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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