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사퇴 이유?… 임혜숙 낙마시 국무위원 여성 비율 20%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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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장관 후보자가 낙마하면 청와대 국무위원 여성 비율이 20%를 넘지 못한다./ 사진=장동규 기자
임혜숙 장관 후보자가 낙마하면 청와대 국무위원 여성 비율이 20%를 넘지 못한다./ 사진=장동규 기자
청와대는 자진 사퇴한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외에 부적격 논란이 있었던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강행 의지를 드러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3일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에게 "박 후보자 사퇴를 계기로 나머지 후보자들에 대한 청문 절차가 신속하게 완료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박 후보자가 직접 대통령과 소통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회와 여당 내에서 어떻게 논의가 진행되는지 본인이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고 그와 관련해 청와대와 소통하는 과정에서 본인이 그런 결론을 내렸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국회가 다른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주길 바랐다. 그는 "국회 청문 절차를 기다리고 있는 국무총리 후보자 이하 분들에 대해서는 국회가 신속하게 내일까지 드린 재송부기한에 마무리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정치권에선 청와대가 장관 후보자 중 한 명을 포기해야 한다면 박 후보자일 가능성을 높게 봤다. 노 후보자는 상대적으로 논란이 덜하고 부동산을 안정시키기 위해선 빠른 임명이 필요하다는 일각의 전망에 힘이 실렸다. 

임 후보자는 여성이라 임명이 되지 못하면 국무위원에서 여성 비율이 낮아진다. 현재 국무위원 18명 중 여성 위원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한정애 환경부 장관,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총 3명에 불과하다. 이는 전체의 16% 비율로 문 대통령이 공약한 국무위원 여성 비율 30%에 절반가량 모자라다.

다만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최근 기자들에게 여성 장관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가족이 반대하거나 또는 배우자가 검증동의서를 안 쓰시는 경우도 있고 늘 노력을 하지만 힘들다"며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욱 채워 나갈 것이다. 늘 애를 쓰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빈재욱
빈재욱 binjaewook2@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기자 빈재욱입니다. 어제 쓴 기사보다 좋은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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