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고위간부·직원, 같은부서 여직원 성추행 혐의…직위해제

국정원 "감찰 조사 끝…징계위 소집해 엄정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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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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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국정원의 고위 간부와 5급 직원 등 2명이 같은 부서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직위해제된 사실이 13일 드러났다.

이날 SBS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국정원 2급의 A국장은 부하 여직원을 주말에 집무실로 불러내 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로부터 열흘 뒤 A국장은 해당 여직원을 서울 근교로 데려가 차 안에서 또다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여직원은 지난해 9월 같은 부서에 있던 5급 직원 B씨로부터도 추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은 B씨 역시 직위해제하고, 감찰 조사에 착수했다.

이날 국정원은 성추행 혐의를 받는 A씨와 B씨에 대한 내부 감찰 조사는 모두 마쳤다며 "2주 안에 징계위원회를 소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정원은 "징계위 논의 내용을 토대로 형사 고발 등 엄정 대처할 방침"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국정원 관계자는 해당 여직원이 피해를 호소했음에도 국정원이 뒤늦게 감찰에 나섰단 일부 보도에 대해선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내놨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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