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유류 공급난 사태, 이번 주말쯤에는 정상화 예상"

"美 송유관 회사 해킹, 러시아 정부 배후있진 않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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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 최대 송유관 운영사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해킹 사건으로 벌어진 유류 공급난 사태와 관련 "이번 주말쯤에는 정상화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으로부터 운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고받았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은 지난 7일 사이버 공격을 받아 회사의 모든 운영을 중지한 바 있다.

이로 인해 미국 남부와 동부지역을 아우르는 약 5500마일(8850㎞) 길이의 파이프라인 운영이 폐쇄됐다가 12일 오후에야 운영이 재개됐다.

이 과정에서 휘발유 부족 사태 및 이에 따른 가격 상승을 우려한 휘발유 패닉 바잉(사재기) 현상이 일어난 상황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곧 상황이 나아질 것을 강조하면서 국민들에게 사재기를 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또 주유소의 가격 인상 시도에 대해서는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아무도 재정적인 이익을 위해 이 상황을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해킹 사태에 러시아 정부가 관계돼 있다고 보진 않지만 이 사태를 만든 사람들이 러시아에 근거지를 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은 범죄 활동을 경고하는 국제표준을 제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논의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2일 이번 사태에 따른 사이버 검토반 창설을 주문하기도 했다.

또 각 정부기관에 새로운 소프트웨어 표준을 부과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그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인사 인준권을 지닌 상원을 향해 크리스 잉글리스와 같은 인물들의 임명을 속히 확정해달라고 촉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12일 크리스 잉글리스 전 국가안보국(NSA) 부국장을 국가 사이버 국장에 지명한 바 있다.

이번 정부 들어 신설된 국가 사이버 국장직은 범정부적으로 사이버 안보 전략을 총괄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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